이화여자대학교 도서관 공식 블로그

근·현대의 경계에 서 있던 지성을 만나다 중앙도서관(중도)이 20일~23일 ‘20세기의 시작, 1889 : 탄생 125주년 인물 특별전’을 열었다. 특별전에서는 비트겐슈타인(wittgenstein), 하이데거(Heidegger), 히틀러(Hitler), 채플린(Chaplin)을 주요 인물로 다뤘다. 이 네 인물은 모두 20세기의 시작을 코 앞에 둔 1889년에 태어나 19세기와 20세기의 경계에 선 인물이라는 점에서 선정됐다. 22일 오후3시30분에는 특별전의 일환으로 '20세기 지성의 초상 : 자기부정과 새로운 시작'이라는 주제로 숙명여대 박승억 교수(현대독일철학 전공)의 강연이 진행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각 인물의 생애를 담은 사진이 주요 작품 및 관련 서적과 함께 전시됐다. 전시 초입에 자리한 코너..

Ewha Womans University Library improved various sections of its online facilities after the remodeling in 2013. It launched and provided education for newly developed areas of the library system to Ewha students during March and April. In addition to regular annual events such as the library stamp tour and the freshmen library tour, the library launched a special event this year called the audie..

본교 도서관은 개강을 맞아 신입생과 재학생들의 도서관 자료 이용과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도서관 스탬프 투어’를 지난 17일(월)부터 오는 28일(금)까지 2주간 진행한다. 본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이벤트는 참여 학생들이 스탬프맵을 지참하고 중앙도서관 각 층에 비치된 총 8개의 스탬프를 찍어나가면서 도서관 내 주요 자료실의 위치와 시설을 확인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특히 참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미션이 함께 주어져 재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도서관 소식지 3월호에 실린 ‘13학번이 많이 본 도서 10선’에서 2위를 차지한 책이 있는 서가를 찾으세요', 도서관 홈페이지의 [추천도서] 중 '스탬프 투어 이벤트에서 선정한 자료의 공통점을 적어오세요’ 등의 미션을 풀어가면서 도서관에 대한 흥미를 끌어..

줄 그인 공공의식, 중앙도서관 문제집 훼손 심해 본교 도서관의 수험 도서들이 고초를 겪고 있다. 방학 동안 관련서적 대출건이 증가하면서 훼손 사례도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본지가 4~7일 공무원시험, 토익, 토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 중앙도서관(중도)에 비치된 각종 수험서 약 900권 중 400권을 무작위로 조사한 결과 62.75%(251권)가 훼손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는 문제집 훼손 정도에 따라 A, B 등급으로 나눠 기준에 부합하는 책을 추려내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등급 책정은 중도 일반자료실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류승윤 과장과 상의해 복구 가능 여부와 문제집으로서 이용에 차질이 없는지 여부로 정했다. 연필로 된 낙서는 지울 수 있지만 펜 등으로 필기돼 지울 수 없는 페이지가 일정부분 이상일 경..

중앙도서관 홈페이지, 개강 맞아 기능 새단장 본교 중앙도서관(중도)이 개강을 맞아 홈페이지를 새단장했다. 2013년도 교육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개편은 이용자 중심의 도서관 콘텐츠 구축을 위해 홈페이지 정보 검색 기능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본교는 교육부에서 전국 4년제 대학을 대상으로 ▲취업률 ▲재학생 충원율 등을 평가해 우수 대학을 선정, 지원하는 ‘2013 교육역량강화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개선을 통해 사용자는 도서 검색 자료에 대한 관련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다. 개선 후 홈페이지에서 대출을 원하는 도서를 검색하면 해당 자료의 대출 횟수가 기존 정보와 함께 제공된다. 원작 도서가 있는 비도서자료의 경우 자료의 원작 정보가 제공된다. 또 ‘이 책과 함께 대출한 도서’ 기능은 ..

해결'책(冊)'을 드립니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황선영 기자의 이화 교직원 열전 도서관 정보서비스팀 이나니 팀장 “이거 좀 불편해요.” 이 말을 들으면 고마워하는 사람이 있다. 도서관 정보서비스팀 이나니 팀장이다. 이 팀장은 중앙도서관 2층 정기간행물실에서 e-book, 참고.지정도서 등 도서관이 보유한 데이터베이스를 관리하고 이용자가 이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에게 있어 학생의 불만은 도서관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한 발판이다. 불편사항을 알고 있다는 것은 업무 추진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10월28일 중도 2층 회의실에서 이 팀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 팀장은 학생에게 ‘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는 길잡이다. 학생에게 자료를 찾아주고, 필요한 자료를 찾는 방법도 가르쳐주기 때문이..

이화여대 재학생.대학원생을 위한 도서관 전자정보박람회 개최 이화여대 중앙도서관, 어디까지 활용해봤니? 지난해 600여 명의 학생들의 참여로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던 '도서관 전자정보박람회'가 올해도 이화여대 중앙도서관 1층 라운지에서 열립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전자책·오디오북·참고문헌 관리프로그램·음악감상 데이터베이스 등의 전자자료들이 어떤 내용을 가지고 있고,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직접 설명을 듣고, 시연해 볼 수 있습니다. 전자자료들의 학술적 이용을 넘어 더욱 친근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활인할 수 있다고 하네요. 이번 전자정보박람회에서 알려주는 '이화여대 도서관 200%활용법'을 놓치지 마세요! 일시: 2013. 11.7(목) 10:00~17:00 장소: 중앙도서관 1층 라운지 대상:..

흔히 독서의 계절은 가을이라고 말하지만, 여름이야말로 책읽기에 그만인 계절이다.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한낮에는 머리맡에 선풍기를 켜두고 누워서 책을 읽노라면, 그만한 신선놀음이 따로 없다.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날이면, 커피 한 잔 옆에 두고 책을 읽는 것도 좋다. 산으로 바다로 떠난 피서지에서 그간 못 읽은 책을 쌓아두고 읽는 것도 좋은 피서법이다. 이번 여름에는 어떤 책을 읽으면 좋을까? 바캉스를 떠날 때 어떤 책을 챙기면 좋을까? 이런저런 고민을 하고 있다면, 이 글에 주목하자. 이화여대 도서관에서는 2013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이화여대 학생들이 많이 빌려 읽은 문학도서 TOP 5를 발표했다. 이화여대 학생들은 주로 역사를 배경으로 하는 대하소설을 즐겨 읽었으며, 한국 소설과 일본 소..

제인 오스틴, 도서관에서 만나다 학창시절, ‘미스터 다아시’의 매력에 빠져 밤잡을 설쳐 본 기억이 있는 분들이라면 주목해주세요. 1816년 처음 세상에 나온 『오만과 편견』은 전세계 여성들이 사랑하는 최고의 소설이 되었습니다. 이화여대 중앙도서관에서는 『오만과 편견』 출판 200주년을 기념해 도서관 전시 “제인 오스틴(Jane Austen), 도서관에서 만나다”를 준비했습니다. 제인 오스틴과 관련된 다양한 전시와, 영화 상영, 특별 강연 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들로 짜여졌습니다. 재학생, 졸업생뿐 아니라 제인오스틴을 사랑하는 누구나 참여가능 합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포스터를 참고해주세요!

학생들 "시험기간에 공부할 곳 없어요" 전공시험 전날 ㄱ(행정.10)씨는 밤샘 공부를 하기 위해 중앙도서관(중도)를 찾았다. ㄱ씨는 얼마 전 리모델링한 쾌적한 열람실에서 공부할 생각에 한껏 기대했다. 하지만 좌석발급기에 표시된 253개의 좌석 중 여석은 0석이었고 결국 ㄱ씨는 학교 근처 24시 카페에서 공부했다. 중간고사 기간 ㄴ(의류.11)씨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중도에 갔다. 오전 10시 무렵이었지만 밤새 꽉 차있던 좌석이 빠지지 않아 공부할 자리를 잡지 못했다. ㄴ 씨는 곧바로 ECC 열람실로 내려갔지만, 마찬가지로 자리가 없어 그 길로 집에 돌아갔다. 중도 자유열람실 좌석 수가 감소하면서 좌석 수 확충을 요구하는 학생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중도는 학생에게 자유로운 협업공간을 만들어 주려는 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