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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이대학보

[이화여자대학교 도서관] 2014. 03. 10 [이대학보] 중앙도서관 홈페이지, 개강 맞아 기능 새단장

EwhaLibrary 2015. 7. 30. 14:25

중앙도서관 홈페이지, 개강 맞아 기능 새단장

 

교 중앙도서관(중도)이 개강을 맞아 홈페이지를 새단장했다. 2013년도 교육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개편은 이용자 중심의 도서관 콘텐츠 구축을 위해 홈페이지 정보 검색 기능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본교는 교육부에서 전국 4년제 대학을 대상으로 ▲취업률 ▲재학생 충원율 등을 평가해 우수 대학을 선정, 지원하는 ‘2013 교육역량강화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개선을 통해 사용자는 도서 검색 자료에 대한 관련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다. 개선 후 홈페이지에서 대출을 원하는 도서를 검색하면 해당 자료의 대출 횟수가 기존 정보와 함께 제공된다. 원작 도서가 있는 비도서자료의 경우 자료의 원작 정보가 제공된다. 또 ‘이 책과 함께 대출한 도서’ 기능은 다른 이용자들이 해당 책과 함께 대출한 책들을 알려줘 사용자가 연관 도서들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서평과 별점을 입력하는 과정도 간소화됐다. 기존에는 서평을 달 때 서평의 제목과 내용을 별도로 입력해야 했으나 현재는 내용만 입력할 수 있어 사용자들이 짧은 서평을 쓰는 데 부담이 없도록 했다. 별점을 등록할 때는 도서를 ‘내 서재’에 넣거나, 서평을 달아야만 별점을 등록하는 형태에서 검색 후 도서명을 클릭해 바로 등록하는 형태로 바뀌었다.

 

개편 과정에서 신설된 My Library 요약정보 페이지는 사용자가 자신의 도서관 서비스 이용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했다. 기존에는 대출현황, 예약현황, 내 데이터베이스 등을 개별 메뉴를 통해 확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사용자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됐다는 점이 돋보인다. 중도는 작년 10월23일~11월11일 의견 수렴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해당 기간 동안 약 80명의 사람이 중도 이메일로 의견을 보냈다. My Library 요약정보 페이지나 BEST 대출도서 페이지는 이용자가 제시한 의견을 실제 반영하여 구현한 것이다.

 

중도는 사용자가 필요한 정보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중도 정보서비스팀 김수현 대리는 “수요자 중심의 검색 서비스와 이용자 인터페이스 개선 등을 중점적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개편 후 홈페이지를 사용한 학생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예진(정외.13)씨는 홈페이지 사용 후 “’이 책과 함께 대출한 도서’기능은 레포트를 쓸 때 한 주제에 대해 쉽게 자료조사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지원 기자 jiwon5686@ewha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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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박지원(2014.3.10.). 중앙도서관 홈페이지, 개강 맞아 기능 새단장. 이대학보, 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