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 높이뛰기 : 신지영 교수의 언어 감수성 향상 프로젝트 신지영 지음 서울 : 인플루엔셜, 2021. 중앙 2층홀 금주의 책 / 5층 일반 400 신819언 국어학자인 저자는 평등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현 세대가 비대칭적이고 가부장적인 언어 표현을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모순적인 상황은 이대로 괜찮은가라고 묻습니다. 미처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했거나 알면서도 무심코 써온 일상의 말들을 이제는 과감히 새로 고침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전통이라는 미명 아래 불평등과 차별을 감내해야 하는 가족 간 호칭 문제나 서비스 현장에서 주로 맞닥뜨리는 사물 존대가 공손성의 요구 뒤에 숨은 일상의 갑질이라는 자각은 놀랍습니다. 코로나19 범 유행으로 인해 수많은 단어들이 새롭게 생겨나고 사용되고 있는 이때 언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