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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테마, 이런 자료/금주의 책

[이화여자대학교 도서관] 2021. 09. 13 [이대학보] 금주의 책 -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

EwhaLibrary 2021. 9. 13. 09:54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

리사 펠드먼 배럿 지음 ; 변지영 옮김 ;정재승 감수

서울 : 더퀘스트 : 길벗, 2021.

중앙 2층홀 금주의 책 / 5층 일반 612.82 B275s한

 칼 세이건이 소개하며 확산된 삼위일체 뇌 가설에 의하면, 인간의 뇌는 파충류의 뇌, 포유류의 뇌, 인간의 뇌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는 각각 생존, 감정, 이성을 관장합니다.

 인간의 뇌에는 복잡한 사고를 가능케 하는 커다란 대뇌피질이 있다는 점에서 더 우월하다는 주장의 근거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이때 뇌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생각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과학사를 통틀어 가장 성공적이었던 이 가설이야말로 가장 널리 퍼진 오류 중 하나라고 이 책의 저자는 말합니다.

 궁극적으로 인간의 뇌는 생존을 위해 에너지가 언제 필요할지 예측함으로써 가치 있는 움직임을 효율적으로 만들어내고 신체를 제어하고, 타인의 뇌와 상호작용하여 여러 감정들을 만들며, 과거의 경험을 통해 현실을 인식하고 미래를 창조하도록 설계되어 있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인간의 뇌는 다양한 종류의 마음을 만드는데, 하나의 보편적인 마음이 존재할 것이라는 착각을 넘어 "어떤 종류의 마음도 다른 어떤 마음보다 본질적으로 더 낫거나 나쁘지 않다. 다만 환경에 더 잘 적응한 변이가 있을 뿐이다.”라고 말합니다.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혐오와 차별의 문제에 대한 해법을 엿볼 수 있습니다.

중앙도서관 2층 홀 스페셜컬렉션에서 전시하고 있는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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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학보 2021년 9월 13일 (월) 수록면 >>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