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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도서관] 광복 73주년, 책으로 기억하는 우리 역사

2018년 8월 15일! 광복 73주년입니다. 광복절의 광복은 빛 광(光), 되찾을 복(復)을 써 '빛을 되찾다', 즉 잃었던 국권을 회복했다는 뜻으로 1945년 일본으로부터 광복된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또 올해부터 정부는 8월 14일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로 지정하였습니다. 1991년 8월 14일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故 김학순 할머니가 자신의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 증언한 날로, 2013년부터 많은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이 날을 기념해 왔고 올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역사에서 가장 빛나는 날, 광복절을 기념하며 독립을 위해 일본군에 저항한 우리의 자랑스러운 독립운동가분들의 이야기, 잊어서는 안 될 가슴 아픈 역사, 소설로 기억하는 일제강점기 세 가지 주제의 ..

[이화여자대학교 도서관] 소설 『광장』의 작가 최인훈 작품 소개

한국 현대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한국 문학계의 거목 최인훈 작가가 2018년 7월 23일 오전, 암 투병 끝에 향년 84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최인훈 작가의 대표 작품 하면 소설 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은 분단 상황에서 이데올로기 대립 속에서 고뇌하는 지식인의 모습을 그린 소설입니다. 이는 남북한 이념 문제를 적극적으로 그린 최초의 소설로 한국 현대문학의 출발점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그만큼 한국 문학사에 있어서 중요한 수작으로 뽑히며고등학교 문학 교과서에 최다 수록되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1994년, 2006년 중복 출제되어 우리들에게 더 익숙한 작품입니다. 그 외에도 많은 작품을 남기며 제11회 동인문학상(단편소설 ), 제6회 이산문학상(장편소설 ), 제1회 박경리 ..

[이화여자대학교 도서관] '책 속의 여름' 제목에 여름이 들어가는 도서 소개

이화인 여러분들은 여름! 하면 무엇이 생각나나요? 이번 여름이 지나가기 전 더 다양한 여름들을 느낄 수 있도록 제목에 여름이 들어가는 도서들을 여러분에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더위 식혀주는 미스터리 도서, 여름을 배경으로 한 특정 장소를 그린 도서, 여름처럼 뜨거운 성장 도서, 거장들이 그려낸 여름 도서 위 네 가지 주제로 나눠 소개합니다. 한 여름의 방정식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 이혁재 옮김 중앙도서관 3층 일반자료실 813.3 동721지A 서울 : 재인, 2014. 미스터리의 제왕이라는 별칭을 가진 일본의 인기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장편 미스터리 소설입니다. 한여름 바닷가 마을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을 배경으로 천재 물리학자 유가와와 소년 교헤이가 우정과 교감을 엮어가는 가운데 도쿄를 오가며 숨 막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