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기를 맞은 도서관 서포터즈! 지난 8월 27일 첫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9월 4일 발대식을 마치고 열심히 활동 중인데요, 새로워진 도서관 서포터즈 5기의 모습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지난 서포터즈 4기는 모두 문헌정보학을 전공하는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이번 5기는 다양한 전공의 친구들이 모였습니다. 문헌정보학을 전공하는 친구들은 물론, 사학, 정치외교학, 건축학 전공까지! 서로 다른 수업을 듣고, 배경을 가진 친구들이 모인 만큼 이번 서포터즈 친구들은 어떤 시너지를 발휘해 줄지 기대가 됩니다.
특별히, 이번 5기에는 중국에서 유학 온 최이원 학생이 함께 서포터즈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원 학생은 입학한 첫 학기에 참여했던 도서관 투어가 정말 유익해서 지금까지도 후배 신입생들에게 추천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활동들을 유학생에게 알려주고, 홍보하고자 서포터즈에 지원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난 8월 30일, 우리 학교 중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열린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도서관 투어를 미리 홍보했다는 이야기를 전해주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유학생 친구들이 이원 학생을 통해 도서관의 여러 가지 시설과 서비스를 잘 이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도서관 서포터즈 활동의 핵심이라고도 할 수 있는 도서관 투어. 그만큼 서포터즈 친구들이 열심히 공들여 투어를 준비합니다. 하지만 투어가 한국어 위주로 진행되다보니 외국인 유학생들이 투어에 참여하기 어렵거나, 투어 내용 전달이 어려운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5기 이수민 학생이 영어로, 최이원 학생이 중국어로 투어를 진행하였고, 많은 유학생 친구들이 참여하여 유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투어가 5시 이후에 진행되어 시간이 맞지 않는 친구들은 참여하기가 어려웠지요. 그래서 이번에는 요일별로 다양한 시간대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3시 30분, 오후 5시)에 투어를 진행하여 공강 시간에도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내년 3월에도 도서관 투어가 진행될 예정이니, 이번 9월에 참여하지 못한 이화인들은 내년을 기약해주세요!
도서관 서포터즈의 활동은 다양하지만 주로 도서관 투어와 사석화 활동 위주로 진행해 왔습니다. 하지만 4기부터는 서포터즈 친구들이 직접 전시와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는 거, 알고 계신가요? 올해 5월 창립기념행사로 진행한 ‘헤르만 헤세 展’의 필사&컬러링 부스는 바로 서포터즈 친구들의 아이디어였답니다.^^ 또한 지난 6월에는 약을 처방해주는 것처럼 이화인에게 책을 처방하는 <이화인을 위한 처방전>, 이번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도서관 서포터즈와 함께하는 OX퀴즈>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5기 친구들도 앞으로 전시와 이벤트를 기획할 예정이니, 어떤 전시와 이벤트가 탄생할지 기대해주세요.^^
도서관 서포터즈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 바로 사석화 활동 캠페인입니다. 지난 학기까지는 도서관 1층 라운지와 노트북실, 지하 1층 PC실과 자유열람실을 위주로 주인 없는 좌석을 정리하고, 음식물 이용에 대해 안내해드렸습니다.
새로 바뀐 점이 있다면, 이번 학기부터는 중앙도서관 2~5층 자료실까지 돌아보면서 음식물 섭취에 대한 이용 캠페인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자료실에서는 자료 훼손의 위험 때문에 도서관 규정 상 뚜껑 있는 생수병이나 텀블러에 담긴 생수만 드실 수 있답니다. 하지만 가끔 테이크아웃잔을 포함한 음료수나 음식을 자료실에서 드시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이런 이용자들에게 서포터즈들이 음식물 섭취에 대한 안내를 해드리고 있으니, 이화인들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만약 생수 이외의 음료를 가져 오신 경우에는 2층 게이트 앞에 있는 음료수 보관 테이블에 두시고, 음식을 드시는 경우에는 매점을 꼭 이용해주세요~
활동을 시작한 지 약 한 달 정도 되는 시간동안 벌써 도서관의 많은 업무를 경험하고, 이화인들의 도서관 이용을 돕고 있는 5기 친구들. 앞으로 다양한 도서관 봉사와 홍보 활동을 진행할 도서관 서포터즈 5기 친구들에게 이화인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