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도서관] 2013. 04. 10 [이화투데이] 이투르포 ; 중도 24시, 그들은 왜 밤을 새는가
자정을 알리는 종소리는 신데렐라에게 마법이 풀리고 자신의 본래 모습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신호다. 이화인들에게도 자정의 종소리는 특별한 신호다. 12시가 지나면 중앙도서관 문이 닫히고 새벽 5시가 될 때까지 도서관 밖으로 나갈 수도, 안으로 들어올 수도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도서관에서 밤새 공부하는 이화인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그들은 왜 도서관에서 밤을 새는가. 불이 꺼지지 않는 중도의 6시간을 The Ewha에서 지켜보았다. 4월 9일 23시 - 밤샘과제를 도와주는 중앙도서관의 매력 3가지 밤 11시 휴게실에서 만난 이수민(수학·12) 씨의 책상 위에는 각종 전공 원서와 유인물, 과자가 널려있다. 일주일에 한 번씩은 중앙도서관에서 밤을 샌다는 그는 오늘도 밤을 샐 결심을 하고 도서관에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