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의 위로 : 산책길 동식물에게 찾은 자연의 항우울제 에마 미첼 지음 ; 신소희 옮김 파주 : 심심 : 푸른숲, 2020. 중앙 2층홀 금주의 책 / 4층 일반 155.91 M692w한 이 책은 25년간 우울증과 싸워온 박물학자가 수집한 꽃과 동식물, 자연의 변화에 대한 사계절의 기록이자 우울증에 관한 회고록입니다. 우울증을 견뎌내기 위해 저자가 택한 방법은 산책이었습니다. 자연의 모습을 생생한 글과 그림, 사진으로 옮기며 그것과 하나 되는 순간 내면의 소란이 가라앉고 어두운 생각도 사라지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됩니다. 자연을 통한 치유는 단순히 좋다는 느낌으로 끝나는 일시적인 기분 전환이 아니라 실제 우리 뇌와 호르몬에서 일어나는 반응이며, 곧 우리의 기분을 바꾸는 일이라고 말합니다. 자연과 조우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