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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서포터즈/1~6기 소식

[이화여자대학교 도서관] 도서관 서포터즈 6기의 도서관 투어 활동 소감

EwhaLibrary 2021. 4. 5. 13:53

지난 3월 15일부터 3월 30일까지 도서관 정기투어(런치투어)와 이화Mate 투어가 진행되었습니다.

도서관 서포터즈 6기가 직접 투어를 진행하며 느낀 활동 소감을 공유합니다.

 


 

우리 학교의 중앙도서관은 교내 여러 시설 중에서도 특히나 학생으로서 얻어 갈 게 정말 많은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도서관 투어를 하면서 도서관은 단순히 도서의 대출과 반납을 하는 공간이 아니라, 학업 전반에서 필요한 정보를 다양한 형태로 제공하고, 혼자 또는 여럿이 목표한 과제를 할 수 있는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여유롭게 시청각 자료를 감상할 수 있으며 전시된 도서들을 통해 생각지도 못했던 새로운 이야기를 마주할 수도 있는 공간이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서포터즈로서 저는 도서관 정기 투어에서 제가 알게 된 유용한 정보들을 이화인들에게 안내할 수 있었습니다. 약 1시간 정도의 시간 안에 도서관 주요 서비스와 공간에 대한 내용을 모두 외워 투어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전달해야 했습니다. 이런 경험이 없었던 저는 투어 시작 전엔 부담감을 많이 느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여러 번 반복함에 따라 내용이 익숙해져서 마지막엔 크게 어려움을 느끼진 않았습니다. 

도서관 서포터즈로서 맡은 첫 번째 과제를 잘 마쳤다고 생각해 지금은 뿌듯함이 큽니다. 제가 진행하는 투어에 참여해주신 분들께서 도서관 투어에 할애해 주신 시간이 아깝지 않으셨길 바랍니다. 아직 남아있는 투어는 물론, 앞으로 있을 서포터즈로서의 여러 가지 온·오프라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도서관의 유용함을 더 많은 학생분들께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도서관 런치투어와 이화Mate 투어를 진행하기 전, 교육을 들으며 제가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역시나 투어를 진행하며 다른 진행자보다 빨리 끝내거나, 비록 다시 돌아와서 설명을 하기는 하였으나 자칫 놓치고 설명을 못 할 뻔한 상황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홍보실 선생님들과 대출실 선생님, 그리고 시청각자료실의 선생님들이 제가 당황할 때 대신 설명해 주시고 학생들의 질문에 대신 답해주시는 등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저는 소심한 성격이라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말을 하면 말이 떨리기도 하고 빠르게 말하는 버릇이 있어서 투어 진행에 어려움을 겪을까 시작부터 걱정이 앞섰는데, 많이 지도해 주시고 이끌어 주시는 분들이 계셨기에 이렇게 투어를 끝낼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에도 투어를 진행하면서 부족한 점이 많았다는 생각 또한 들어 많이 아쉽지만, 저에겐 뿌듯하고 보람찬 활동이었습니다. 다음에 또 투어를 진행하게 된다면 더 잘할 자신이 생겼습니다. 

 

 

 

서포터즈 6기로서 제일 먼저 했던 활동은 도서관 투어였습니다. 비록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수업은 많이 줄어들었지만, 중앙도서관에는 이용자들이 많습니다. 저는 도서관 투어가 이렇게 도서관을 찾는 이용자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잘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안내를 잘 하고자 도서관의 많은 서비스와 공간을 효과적으로 안내하는 연습이 필요했습니다. 사전 오리엔테이션에서 홍보실 선생님들과 함께 도서관을 돌아다니며 도서관의 역할과 서비스를 자세하게 배울 수 있었는데, 부끄럽게도 저는 도서관에서는 단순히 대출·반납 서비스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님을 그때 깨달았고 나처럼 다른 학생들도 잘 알지 못하는 도서관 서비스가 있겠구나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저는 도서관에 자주 방문해보면서 다양한 기능을 자연스럽게 익히고자 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특히 도서정보 SMS 발송 서비스를 애용하게 되었답니다.) 

3월 달은 목요일 정기 런치투어와 이화Mate 투어, 총 3차례의 투어를 진행했습니다. 첫 투어 관련해서 홍보실 선생님들이 좋은 투어를 위해 유의해야 할 점을 잘 설명해주신 덕분에 크게 긴장하지 않고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창의학습실, 카드목록함, 시청각자료실을 설명할 때 긍정적인 호응을 들었던 것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투어를 몇 차례 진행하다보니, 어떤 서비스를 더 강조해서 설명하는 것이 좋을지 감이 잡히면서 투어 이용자들에게 더 나은 설명을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모든 투어가 항상 좋은 반응을 얻었던 것은 아니지만, 투어가 끝나고 도서관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었다고 말씀해주는 분들도 많아서 보람있게 이번 달 투어를 잘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투어 경험을 통해 도서관 서포터즈로서 우리학교의 중앙도서관을 잘 파악할 수 있게 된 계기가 되었고, 보람찬 경험을 얻어갈 수 있었습니다.

 

 

 

처음 도서관 런치 투어를 준비하기 위해 오리엔테이션을 받았습니다. 도서관 사서 선생님의 꼼꼼한 설명을 들으며 이전에 알지 못했던 도서관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이 매력을 투어를 하면서 전할 수 있을까?, 사서 선생님처럼 유익함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투어에 참여한 학생들의 전공을 물어보고 해당 주제분야의 자료가 있는 서가를 소개하면서 친근한 이미지를 주는 콘셉트로 투어를 진행했고, 그 덕분에 신청자분들과 즐겁게 투어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투어를 진행하면서 정숙이 필요한 도서관에서 유일하게 목소리를 내어 말을 건네야 해서 멋쩍기도 했는데, 너그러이 이해해 준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고마움을 느꼈습니다. 

무엇보다도 귀한 시간을 내어 학교 시설을 알아 가려는 흥미를 가져 준 런치 투어 신청자 분들에게 감사했습니다. 

투어가 끝난 후에 도서관 인스타그램 팔로우를 부탁드렸을 때, 그 자리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서 가입한 후 팔로우 해 주신 분이 계셨는데 이번 투어를 진행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되었습니다.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고 팔로우를 해 주신 그 분께 도서관 소식을 더 잘 전달해드리기 위해 노력하는 서포터즈가 되겠습니다. 

 

 

 

중앙도서관 서포터즈의 여러 역할 가운데 가장 가시적이라 생각했던 도서관 투어를 맡아 3월 한 달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로 학교를 방문하는 인원이 부쩍 줄어든 만큼 도서관 투어를 신청하는 이용자가 적을까 걱정했지만, 생각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도서관 이용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어 투어를 하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서포터즈로 처음 도서관 투어에 대한 교육을 받을 때는 의외로 제가 잘 모르는 공간과 서비스가 많아 모두 숙지하는 일이 어려웠습니다. 서포터즈 활동 이전에는 주로 1층 라운지만을 이용했던 터라 도서관을 속속들이 알지 못한 탓이 컸습니다. 인문학 스테이션은 이번에 처음 가보게 된 공간이었고, 지정도서 또한 활용법 중에 밤샘 대출이 가능하다는 점도 새롭게 알게 된 점이었습니다. 

제게도 낯선 내용들을 어떻게 하면 학생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했고, 여러 번 직접 동선을 밟으며 연습해보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입안에 까슬하게 엉키는 낯선 설명들을 동그랗게 녹여내며 투어 진행에 만전을 기한 끝에 실전에서는 도서관의 전반적인 특징들을 잘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투어를 진행하는 와중에도 보내놓은 SMS 알림이 제대로 오지 않아 당황하기도 하고, 학생들의 질문에 순간 서가부재도서 수령 데스크의 위치를 헷갈리기도 하는 작은 실수도 있었지만 투어에 참여해 준 학생들이 즐겁게 호응해 주는 덕분에 투어를 하면서 많은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투어에 참여한 20, 21학번 학생들은 비대면 수업이 한창이던 때 입학한 만큼 학교 건물도, 중앙도서관도 낯설게 느꼈을 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당연한 새벽의 1층 라운지에서 보낸 시간이나, 생협에서 즐기는 시원한 아이스티노를 하루빨리 모든 학생들과 공유할 수 있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도서관 서포터즈 6기 조하늘입니다. 

저는 이화Mate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도서관 투어를 진행하였습니다. 도슨트 역할로 사람들 앞에 서는 것은 처음이라 준비할 때는 굉장히 떨리고 투어 내용을 아무리 외워도 부족한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투어를 진행해보니 잘 따라와 주는 학생들 덕분에 떨지 않고 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이번 투어를 준비하고 진행했던 시간을 돌아보니 참 얻어 가는 것이 많은 것 같습니다. 투어를 준비하면서 도서관이 열심히 마련했지만 학생들이 잘 이용하지 못하는 서비스들이 정말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서비스들이 제가 도서관을 이용할 때 큰 도움이 되었기에 투어를 진행할 때에 학생들도 잘 알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안내했습니다. 투어를 끝냈을 때, 제 설명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다는 뿌듯함과 새로운 일을 도전해보았다는 성취감이 들었습니다. 서포터즈 활동이 제게 좋은 경험을 선물해 주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제 설명이 불충분하지는 않았을까 후회도 되고, 투어가 진행된 시간이 시청각자료실 운영이 끝난 오후 5시 이후였기 때문에 시청각자료실 내부를 보여주지 못한 아쉬움도 남았습니다. 다음 기회가 생긴다면 모든 이화인들이 알차게 도서관 이용할 수 있도록 아쉬움이 남지 않을 투어를 진행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20학번으로 입학하여 도서관 이용에 대해 잘 몰랐던 저는 도서관 투어를 준비하고 진행하며 많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창의학습실 이용법, 지정도서가 무엇인지, 시청각자료실 이용법, 좌석발권하는 방법 등 제가 새내기일 때 궁금했지만 알지 못했던 정보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서포터즈로서 투어를 진행하여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처음에는 긴장도 하고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도 했습니다. 첫 번째 투어에서는 예상하지 못한 실수도 하며 당황한 적도 있었지만 투어에 참여해 주신 이화인분들이 경청해 주시고 도서관 선생님들의 격려 덕분에 편안한 마음으로 투어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3주간 3번의 투어를 진행하게 되었는데, 두 번째, 세 번째 할 때는 오히려 흥미가 생겨 더 적극적으로 투어를 진행했던 것 같습니다. 

제 대학생활에 있어 이번 투어는 뜻깊은 경험으로 기억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프라인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기가 힘든 요즘임에도 도서관 서포터즈로서 도서관 투어에 함께할 수 있어 정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도서관에 대해 아직 모르는 것이 많은 채로 도서관 서포터즈 활동을 시작하게 되어 걱정도 됐었는데, 도서관 투어를 준비하면서 도서관 이곳저곳을 들여다보고 도서관을 알아갈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도 보람이 가득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번의 런치 투어와 1번의 메이트 투어를 진행하면서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과 소통하고 한 시간 정도의 시간을 함께했다는 게 정말 의미가 특별했습니다.

 

도서관이라는 공간에 대한 애정 하나로 신청했던 도서관 서포터즈였기에 제가 좋아하는 이 공간 도서관에 대해 많은 분들께 소개 드릴 수 있었다는 게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미숙한 진행으로 궁금한 점을 많이 해소하지 못하셨을 벗들이 있으실 걸 알기에 다음에 또 이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이번 도서관 투어를 통해 벗들에게 도서관에 대해 알려드릴 수 있었던 것뿐만 아니라, 저 역시도 도서관을 더 잘 알아갈 수 있었다는 점에서 도서관 서포터즈로서 활동하는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중간고사 기간이 끝나면 (투어 중 벗들의 반응이 제일 좋았던) 시청각자료실에서 꼭 영화 한 편 보고 싶다는 소망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도서관 투어에 함께해 주신 모든 벗들과 준비 많이 해주신 사서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도서관 서포터즈로 활동한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그 동안 도서관 이용 가이드를 중국어로 번역하는 일과 중국인 유학생을 위한 투어 준비를 하면서 도서관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서포터즈 활동으로 도서관에 대해 몰랐던 내용들을 알 수 있었고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중국인 서포터즈로서 중국 유학생들을 도와주고 그 친구들이 도서관의 시설이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고 보람되었습니다. 

앞으로 한국어가 서툰 중국 학생들이 도서관에 대해 잘 모른 부분이 있을 때 도움을 주어, 도서관을 잘 이용할 수 있게 도와주고 싶습니다. 더 많은 학생들을 도와줄 수 있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