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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서포터즈/1~6기 소식

[이화여자대학교 도서관] 새롭게 단장한 800대 서가, 서포터즈가 다녀왔습니다!

EwhaLibrary 2020. 8. 12. 10:37

안녕하세요, 도서관 서포터즈 김도은, 이수민입니다. 이제 곧 2학기가 시작되는데 이화인 여러분 모두 건강하게 방학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희는 이번 여름방학 동안 새롭게 단장한 800대 서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 800대 서가는 어디에 있나요?

 

800대 서가는 중앙도서관 3층에 있습니다. 이화인이 가장 선호하는 문학 분야 자료가 있는 공간인데요, 도서관에서 자료 활용도와 최신성이 매우 높은 서가입니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편안한 환경에서 자료를 살펴볼 수 있는 개인 공간이 생기고,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한 열람 공간들이 마련되었어요.^^

 

★기존 800대 서가 공간과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먼저 800대 서가 일부가 목재 책장(서가)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중앙도서관 각 층에는 발권하지 않아도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는 공간들이 있는데요, 그 중 800대 벽 쪽 공간이 편안한 소파 좌석으로 바뀌었습니다.

 

새롭게 바뀐 좌석에는 스탠드와 핸드폰을 충전할 수 있는 무선 충전기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팔걸이 서랍을 열어보면 무려 3구 전기코드까지(!!) 이용할 수 있어요.

 

저희 서포터즈가 좌석을 먼저 이용해 보았는데요, 무선 충전기의 경우 핸드폰 케이스가 너무 두껍거나 너무 많은 카드가 끼워져 있을 때는 작동이 잘 되지 않았습니다. 충전할 때는 카드나 케이스를 잠시 빼고 이용해주세요. 스탠드를 이용하실 때에는 팔걸이 서랍의 3구 전기코드 옆에 작은 버튼을 누르시면 됩니다.

 

서가 사이사이에 못 보던 1인용 소파가 생긴 것도 볼 수 있습니다. 도서관에서 책을 읽다보면 편한 소파에 앉고 싶었던 적이 있었을 텐데요, 3층에서 책을 고르고 2층에 있는 소파까지 내려가자니 번거로웠던 적이 있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이번 리모델링으로 바뀐 공간에서는 소파에서 책을 읽다가 다른 책을 골라올 수도 있고, 책이 많을 때는 굳이 손에 다 들지 않고 책상 위에 올려놓고 고르러 가도 됩니다.

책을 사랑하는 벗이라면 서가에 둘러싸여 조용히 독서하는 것에 대한 로망이 있을텐데요^_^ 이번에 새로 바뀐 800대 공간에서 편안하고 오롯이 독서를 즐겨보세요.

 

★ 800대 서가 이용 시 주의할 점이 있나요?

 

별도의 좌석 발권은 하지 않아도 되고, 자유롭게 오셔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다만, 새로 비치된 책상과 의자 수가 적기 때문에 장기간 사용하지 않으실 때는 꼭 개인물품을 정리해서 다른 학생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 도서관 서포터즈가 말하는 생생한 이용 후기

 

코로나19로 인해 현재 도서관 내 좌석 이용이 안되지만, 기사 작성을 위해 도서관의 허락을 받고 잠시 열람 공간을 촬영했습니다. 직접 이용해보면서 저희는 감탄(!!)을 연발했는데요, 가장 좋았던 점은 바로 새롭게 단장한 학습 공간이었습니다.

 

직접 이용해보니 의자도 매우 편했고, 쾌적한 환경에서 조용히 책을 읽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1인용 의자가 4-5개 정도밖에 없다는 것인데요. 학생들의 만족스러운 이용 후기가 들린다면 앞으로도 더 좋은 시설들이 더 많이 들어오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0^)


방학을 이용해서 도서관에 왔지만, 코로나 때문에 학생들이 학교에 자주 오지 못한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하루 빨리 학생들이 새롭게 단장한 시설들을 이용해보고 좋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화인 여러분도 새로 시작하는 학기에 800대 서가 공간을 꼭 이용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