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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도서관] '이화에서 느낀 자연 이야기' #1 선정작

EwhaLibrary 2020. 6. 1. 11:29

지난 5월 4일부터 5월 29일까지 진행된 <이화에서 느낀 자연> 전시 이벤트에 많은 이화인들이 참여해 주었는데요^^ 선정된 10명의 사진과 사연을 공유합니다.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는지 사진을 클릭해서 살펴보세요:-)


블로그 아이디: 강고은


읽고싶은 책: 잘 있어, 생선은 고마웠어


이유: 어릴 때 동물원 가기를 좋아하던 저는 성인이 되어서야, 동물 또한 생명이며 그들에게도 자유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인간들은 인간으로서 대우받길 원하면서 정작 다른 생명의 자유를 빼앗아, 자신들의 이득과 눈요깃거리 또는 학습으로 이용합니다. 이는 생각하고 공감하는 인간으로서 올바르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이 책을 통해 저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동물을 더이상 수단이나 인간을 위한 도구로 대하지 않고 하나의 생명으로 존중해줄 수 있는 사고를 깨우치길 바랍니다. 자연과 함께하지 않고, 동물과 공존하지 않고 인간이 행복할 수 있을까? 하는 질문을 가지고 이 책을 읽고자 합니다!

 

 

 

 

 

 

 

 

 

 

블로그 아이디: 정다현

 

읽고 싶은 책: 파이이야기

 

이유: 혼자 남는 것이 더 무서운 파이가 마치 요즘 저의 모습인것 같아요. 사람과 떨어져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아졌는데, 그 상황에서 진로와 관련된 다양한 고민들을 하는과정이 두려울 때가 있는데요, 자신과 호랑이 모두 살아남기 위해 리처드 파커와 대치하고 그를 길들이는 모습을 직접 읽어보고 저 또한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가지고 싶습니다.

 

 

 

 

 

 

 

 

 

 

 

블로그 아이디: 반지윤

 

읽고 싶은 책: 우리 마음속에는 저마다 숲이 있다

 

이유: 우리 마음은 감정에 의해 상처도 받고 회복도 합니다.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는 우리네 감정을 다스리는 것이 바로 자연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음의 회복과 치유 그리고 안정을 위해, 책과 자연은 매우 중요한 자원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바쁘고 지친 일상 속에서도 우리는 마음만 먹으면 쉬이 책과 자연을 곁에 둘 수 있기에, 손만 조금 뻗어도 책을! 창문만 열어도 자연을! 얻을 수 있는데요. 이 책이 바로 그러한 지혜를 가득 담은 것 같습니다. 궁극적으로 (존재론적으로) 자연 속에서 나를 만나는 경험을 줄 '우리 마음속에는 저마다 숲이 있다' 책을 꼭 읽고 싶습니다 :)

 

 

 

 

블로그 아이디: 권희진

 

읽고 싶은 책: 고래도 함께

 

이유: 지성은 삶의 중요한 나침반이지만 그와 함께 진솔한 따뜻함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두가지를 갖추기 위함이 제 가장 큰 독서목표인데 이 책은 재미와 함께 두 가지를 갖춘 것 같아서 골랐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끝나기를 고대하고 있는데, 어서 학교에 가서 책도 빌리고 캠퍼스 자연 속에서 산책도 하고 싶어요!

 

 

 

 

 

 

 

 

 

 

 

 

 

 

 

 

블로그 아이디: 임예빈

 

읽고 싶은 책: 바다와 마법사


이유: 코로나 사태로 집에만 있으니 우울해지는데, 이 책을 읽으면 힐링이 될 것 같아요! 마법과 모험, 성장을 다루고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고 "이제 난 사랑을 믿어. 사랑이 우리를 더 나은 사람이 되게 한다는 걸"이라는 문구가 따뜻해서 마음에 와닿네요.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 책을 통해 연대의 가치를 느끼게 된다면 좋을 것 같아요.

 

 

 

 

 

 

 

 

 

 

 

 

블로그 아이디: 장서연

 

읽고 싶은 책: 개가 되기 싫은 개


이유: 17년째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으로서 짧은 인용구는 내가 느낀 감정을 그대로 표현하는 듯 했다. 유별난 머트의 에피소드를 읽으며 자연과의 교감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싶다. 얼른 사태가 나아져 이화여대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아름다운 캠퍼스에 앉아 봄을 즐길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

 

 

 

 

 

 

 

 

 

 

 

 

 

 

블로그 아이디: LSY

 

읽고 싶은 책: 리틀 포레스트

 

이유: 영화 <리틀 포레스트>를 보면서 위로받았던 때가 생각나네요... 요새도 심적으로 우울한데 얼른 학교 가서 도서관에서 책도 빌리고, 책 읽으면서 다시 한 번 위로받고 싶어요.

 

 

 

 

 

 

 

 

 

 

 

 

 

블로그 아이디: 정진영

 

읽고 싶은 책: 물에 잠긴 세계


이유: 코로나로 인해 자연의 무서움을 또 느끼게 되었는데 최근 지구온난화로 절대 녹지 않는다 불려진 빙산마저 녹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상황을 소설에서 어떻게 풀어나갔고 어떤 상상력이 담겨있는지 보고싶습니다.

 

 

 

 

 

 

 

 

 

 

 

 

 

 

 

 

 

 

 

 

블로그 아이디: 이주리

 

읽고 싶은 책: 나는 나무에게 인생을 배웠다.

 

이유: 나도 가끔 나무에게 인생을 배우곤 한다. 다른 사람은 어떤 깨달음을 얻었는지 읽어보고 싶다.

 

 

 

 

 

 

 

 

 

 

 

 

 

 

 

 

 

 

블로그 아이디: EJ


읽고싶은 책 1: 우리 마음속에는 저마다 숲이 있다

이유: 하루하루를 지내다보면 나 자신을 돌아보거나 찬찬히 생각해볼 여유가 없을 때가 많은데 책을 통해 스스로를 발견하고 주변도 둘러보는 시간을 보내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읽고싶은 책 2: 곤잘레스씨의 인생 정원

이유: 자연을 좋아한다고는 하지만 저 또한 도시의 편리함과 화려함을 버리지 못하고 삶에 대해 만족하지 못할 때가 많은데, 그런 마음을 비워내는 연습을 책을 읽어가며 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