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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도서관] 다시 운영을 시작한 ECC열람실, 서포터즈가 다녀왔습니다!

EwhaLibrary 2020. 5. 15. 15:21

[제공처: 이화여자대학교 홍보실]

안녕하세요, 도서관 서포터즈 임예빈입니다. 이화인 여러분 모두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신가요? 코로나19 사태로 모든 수업이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는 요즘, 그동안 학교에 나와서 공부하고 싶어도 열람실 운영제한으로 불편함을 겪은 분들이 많을 텐데요. 드디어 ECC 열람실 운영이 5월 4일부터 재개되었습니다.^^

 

개방된 열람실이화신한열람실, 이화노트북실, ECC 자유열람실 총 세 곳이며, 이용대상은 학부·대학원 재학생(휴학,수료,졸업유예 포함)입니다. 이용시간은 평일 9시-21시, 토·일요일 10시-21시로, 기존(평일·토요일 6시-22시)보다 소폭 단축되었습니다.

 

♠ 좌석운영 현황

 

좌석 운영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ECC열람실에서는 일정 거리 유지를 위해 기본적으로 6좌석 당 2명, 4좌석 당 1명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감염 위험을 최소화 하고 있었습니다. 복도가 없는 칸막이석은 6좌석 당 1명이 이용 가능하고, 노트북실 벽면좌석은 한 좌석씩 건너뛰어 앉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발권 방법과 이용 시간은 기존과 동일합니다. 단, 방역관리를 위해 화장실 편 출구 사용이 제한되어 오로지 메인 출구로만 가능하다는 점, 유념해주세요. 혹시 열람실을 이용하며 건의사항이 있다면 언제든지 도서관 홈페이지 ‘열람실 좌석현황’ 상단 + 열람실 건의사항 접수 클릭으로 건의사항 접수가 가능합니다.

 

♠문의 사항

 

열람실 운영이 재개된 이후 일주일간 어떤 문의가 있었는지 사서 선생님께 여쭤보았는데요, 이용대상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고 합니다. 현재 이용대상이 재학생으로 제한되고 있다 보니, 졸업생이나 강사분들은 열람실을 이용할 수 없다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하지만 필수 거리 유지로 인해, 열람실에 이용 가능한 좌석 수가 적어 불가피하게 이용대상을 제한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후 경과를 지켜보며 이용대상을 차차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좌석 수 부족을 보완하기 위해 현재 노트북석의 벽면 좌석이 기존 PC석에서 대학원생 전용 노트북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용자를 위한 안내 사항

 

또한 이용자에게 안내할 사항에 대해서도 여쭤보았습니다. 현재 열람실 메인 출입구에는 열감지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는데요,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실내 온도 상승에 따라 열감지 카메라 알림이 울리는 일이 종종 있다고 합니다. 열람실에 들어가려는 중 열감지 카메라가 울렸다면, 당황하지 마시고 직원분의 체온 체크에 응해주세요.

 

그리고 열람실 내 위생 안전과 관련하여, 소독제와 페이퍼타올을 비치하고 있습니다. 소독을 원하시면, 공부하기 전 셀프 소독 코너에서 알코올솜을 묻혀, 책상 주변을 닦아주세요.

이전처럼 이화Home어플에서 좌석현황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용 가능한 좌석이 하얀색으로 표시됩니다. 노트북석은 요즘도 가장 빨리 차고 있다고 하네요.

 

♠서포터즈 이용후기

 

마지막으로 서포터즈로서 열람실을 직접 이용해보았습니다. 이용해보니 아직까지 좌석 수가 부족하다는 단점은 있지만, 무척 쾌적하다고 느껴졌습니다. 평소 시험기간 ECC 열람실이 가득 차면 공기가 답답하다는 느낌을 자주 받았었는데요, 지금은 적은 좌석 수가 운영중인만큼 이전보다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빨리 코로나 사태가 완화되어, 열람실을 비롯한 도서관 운영이 정상화되면 좋겠습니다. 다시 학교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이화 벗들을 만나볼 날을 기대하며,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