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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도서관] 슬기로운 도서관 탐구생활 'ECC 도서자동반납기' 리뉴얼

EwhaLibrary 2019. 12. 3. 14:50

“도서관 개관시간 전인데 반납을 어떻게 하지?”

“내일이면 빌린 책이 연체되는데 이미 운영시간이 끝났네.”

 

도서관을 이용하는 이화인이라면 이런 고민을 한 번 쯤 해보았을 텐데요.^^ 도서관 개관시간에 관계없이 자료를 반납할 수 있도록 교내에는 ‘도서자동반납기’가 있습니다.

도서자동반납기는 무인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만큼 많은 이화인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ECC 지하3층 이화·YBM열람실 앞 도서자동반납기365일 자유롭게 이용가능하기 때문에 이용률이 매우 높은데요. 그러다보니 적재함이 부족하여 반납되지 않을 때가 있어 불편할 때가 종종 있었습니다.

 

중앙도서관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ECC 도서자동반납기를 확장하고 시스템을 개선하였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이화인의 슬기로운 ‘도서관’ 생활을 위해 새롭게 바뀐 ECC 도서자동반납기를 집중적으로 탐구해보겠습니다.

 


♥ 반납이 안 되던 상황은 이제 그만! 적재함이 5배로 증가했어요.

 

도서자동반납기로 반납한 책은 기계 안에 있는 적재함에 차곡차곡 쌓이게 됩니다. 그런데, ECC 도서자동반납기 이용자가 워낙 많아서 적재함이 금방 꽉 차는 경우가 많았답니다. 반납을 하려고 ECC에 왔는데 적재함이 꽉 차 반납이 안 된다면 불편하겠죠?@_@ 그래서 이번에 새로 확장한 도서자동반납기는 적재함을 5배로 증설해서 자주 발생하던 반납 중지 상황을 방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연체·예약·지정·분관대출 도서 모두 반납 가능합니다.

 

도서자동반납기로 반납하려고 했는데, 빨간불이 들어오며 반납이 안된다는 메시지를 보게 되면 무척 당황스럽죠? ECC 자동반납기는 도서관을 오지 않아도 된다는 편리함은 있지만, 예약·분관·지정도서 등은 반납이 되지 않아 불편함이 많았습니다. 이번에 새로 설치된 ECC 도서자동반납기는 예약·분관·지정도서도 반납되도록 기능을 개선했습니다. 반납할 수 있는 도서의 제한이 줄어들었으니 훨씬 편리해졌죠?

 

♥ 이화인의 학습 공간을 배려한 반납기 설치

 

ECC 이화·YBM열람실은 이화인의 이용이 많은 학습공간인 만큼 자동반납기를 설치하는 데 있어서 미관을 해치지 않으면서 소음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노력했습니다. 열람실 내부에 맞춤형 하우징을 제작하고, 책이 적재함에 떨어질 때 나는 소음을 방지하기 위해 하우징 내부에는 방음벽을, 외부에는 칸막이를 설치했답니다. 또한 기존에 바깥으로 나와 있던 반납기가 공간 안쪽으로 들어가면서 외관 역시 깔끔해졌답니다.

 

 

♥ 자동 분류 기능으로 서가에 좀 더 빠르게 배치됩니다.

 

도서자동반납기로 반납된 책들은 어떻게 서가에 꽂힐까요?

도서자동반납기로 반납된 책들은 도서관에서 직접 수거하여 자료의 위치별로 분류작업을 한 뒤 제자리에 꽂히게 되기 때문에 그만큼 시간이 오래 걸렸답니다. 하지만 개선된 ECC 도서자동반납기는 책을 자동으로 분류하는 ‘스마트’한 기능을 갖춘 기계로 일일이 책을 분류하던 작업 시간을 확~ 줄였습니다.

예를 들어, 예약·지정·분관도서는 첫 번째 적재함에, 이용이 제일 많은 800대 문학은 두 번째 적재함에 분류됩니다. 책이 반납과 동시에 자동으로 분류되니 지금보다 빠르게 서가로 꽂힐 수 있겠죠??

 

특별히, 밤이 되면 열람실 창문으로 자동 분류되는 모습이 잘 보인다고 하니 궁금한 이화인은 꼭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ECC 도서자동반납기 이용방법을 동영상으로 총정리 해 드립니다!

 


이전보다 더 스마트하고 편리해진 ECC 도서자동반납기. 이화인을 위해 365일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무인반납서비스를 만날 수 있는 ECC에서 새로워진 도서자동반납기를 체험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