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부터 새롭게 활동을 시작하게 된 도서관 서포터즈 5기! 지난 8/27-28일 이틀간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는데요, OT에 참여하며 느낀 점을 여러분과 공유합니다:-)
안녕하세요. 5기 서포터즈로 선발된 유학생 최이원입니다. 27일, 28일 오리엔테이션을 참여하면서 지원할 때보다 도서관에 대해 더 많은 걸 느꼈습니다. 도서관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정말 많은 분들이 꼼꼼하게 일을 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각 부서 직원들의 업무를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서 그전에 몰랐던 정보를 얻었습니다. 저한테도 많이 도움이 됐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도서관 서포터즈로서 후배들에게 도서관을 소개하는 활동이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다른 유학생 친구들에게 서포터즈를 추천하겠습니다. 학교의 한 일원으로서 학교생활을 보내는 기회는 나중에 소중한 기억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도서관 홍보 업무와 서포터즈 활동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들었다.
첫 번째 교육은 수서와 목록업무 교육이었다. 비인, 측인 등 처음 들어보는 용어도 있었고 눈으로 보이는 것 외에 여러 가지 일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목록작업 교육에서는 문헌정보학의 이해 수업에서 들었던 MARC와 DDC가 무엇이고 이것이 도서관에서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전거와 청구기호가 나타내는 것을 배우면서 이것들이 모두 이용자들을 배려해 만든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두 번째, 학술정보운영팀에서 담당하는 스페셜컬렉션, 대출, 시청각실을 돌아보며 수업에서 배웠던 것처럼 단순히 서가배열이 아니라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테마에 맞게 홍보하여 접근성을 높이려는 노력을 알 수 있었다. 세 번째, 도서관 투어와 사석화 활동 교육에서는 제도와 시설을 단순히 구비만 해놓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지속·개발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도서관 투어 교육에서는 대출부터 이용방법의 세부적인 규칙까지 도서관 SNS로는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하고 자세한 정보를 접할 수 있어 좋았다. 사석화 활동 교육에서는 올바른 도서관 질서를 위해 사서 분들과 서포터즈들이 노력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무박 이틀이지만 상당히 빡빡한 일정이었다. 특히, 투어와 사석화 교육에서는 너무 많은 정보가 들어와 당황스러웠다. 하지만 OT일정, 교육내용 등 어느 것 하나 허투루 되어 있는 것이 없었고 모든 것이 짜임새 있게 돌아갔다.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도서관이 하는 일이 굉장히 많다는 것을 깨달았고, 도서관에 대해 배우려고 들어온 만큼 앞으로의 1년이 기대된다.
처음 일정을 통보 받았을 때에는 9시부터 5시까지, 2일이나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다고 해서 그렇게나 할 만한 내용이 있을지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와서 보니 꽉꽉 채워진 일정을 보고는 놀라웠습니다. 뭔가를 얻어가기 보다는 봉사하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하셨지만, 요 이틀간은 뭔가를 많이 얻은 시간들이었습니다. 이제 조금씩 알아가던 도서관의 시스템을 한층 더 가까이서 느낄 수 있었고, 도서관에 계신 선생님들께서 도서의 대출·반납 이외에도 얼마나 많은 일을 수행하고 계시는지 알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이렇게 얻은 정보들을 바탕으로 해서 제가 배운 것들을 학교의 여러 친구들과 투어를 통해서 나누고, 사석화 활동과 행사 지원을 통해 봉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도서관에 대하여 배우는 문헌정보학을 전공하고 있지만, 아직 2학년이기도 하고 실제 현장에서 무언가를 배워본 경험은 없었습니다. 이번 서포터즈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배운 것들은 실제 도서관에서 행해지는 업무에 비하면 아주 적은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학부생의 입장에서는 매우 소중한 경험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도서관이 운영되는 시스템의 전반적인 모습을 눈으로 직접 보고 체험해 볼 수 있었고, 사서분들의 업무를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이전에 오리엔테이션이 2일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왜 2일 동안이나 오리엔테이션을 할까? 라는 의문이 들었으나, 지금은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아직 본격적인 서포터즈 활동을 시작하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배워갈 수 있는 것이 이렇게나 많다는 점에서 본격적 활동을 기대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또한 도서관에 관심이 있는 이화인들이 서포터즈 활동을 같이 하시기 때문에, 같은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벗들과 친해질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서포터즈 벗들과 즐겁게 같이 활동하고 싶고, 제가 많은 걸 얻어가는 만큼 도서관에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앞으로 도서관 투어 및 전시기획 등에 열심히 참여하며 더 큰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이틀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제게는 도서관이라는 장소에 대해 그리고 사서라는 직업에 대해 많은 것을 새로 알게 되고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데 충분했던 시간으로 기억됩니다. 막연히 도서관을 좋아했던 저는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제가 가지고 있던 지식을 적용해볼 수 있음에 즐거움을 느꼈고, 앞으로 서포터즈 활동을 하면서 많은 분들께 저의 지식을 나눌 수 있음에 설렘과 기쁨을 느낍니다. 오리엔테이션 일정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그 분야만이 가지고 있는 색다른 업무를 하고 계시는 선생님들과의 대화에서 저는 선생님들께서 가지고 계신 직업에 대한 소명의식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들처럼 저도 미래에 제가 가질 직업에 대해 자랑스러워하고 또 그 분야의 전문가로서 많은 분들 앞에 설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다짐을 하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오리엔테이션에서 제가 얻은 지식을 나누면서 저 또한 사서 선생님들과 같은 소명을 가지고 열심히, 맡은 바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도서관 이용을 많이 해봐서 학교 도서관에 대해 많이 안다고 생각했는데, 투어 교육을 받으면서 그동안 몰랐던 도서관의 알찬 기능이 정말 많다고 느꼈다. 그리고 그동안은 이용자의 입장에서만 도서관을 바라보았는데, 도서관 각 부서에서 해주시는 설명을 들으면서 사소한 것 하나하나 이용자를 위하는 사서분들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수서, 목록 등 책이 도서관에 도착해 준비되는 과정도 직접 보고 체험해볼 수 있어서 신기했고, 나중에 관련 수업을 듣게 되면 잘 공부해 놓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우리 학교 도서관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고, 앞으로 서포터즈로 활동하면서 벗들의 편리한 도서관 이용에 도움을 주고 싶고, 더 많은 사람들이 이화 도서관을 찾도록 노력해야겠다.
처음 서포터즈 모집문을 보았을 때, 막연히 ‘사서 실무를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지원서를 제출했습니다. 문헌정보학과로서 앞으로 도서관과 관련된 일을 하게 될텐데, 그 때에 도움이 될 것 같아 꼭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던 활동이기도 했기에 기대가 컸습니다. 그리고 첫 오티날, 처음부터 굉장히 체계적인 스케줄을 보고 놀랐습니다. 그동안 서포터즈 활동은 사석화 활동이나 도서관 투어밖에 몰랐기 때문에 도서관 업무 전반을 왜 알아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얼마나 배울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업무 교육을 받으며, 이화 도서관의 시스템이 놀라울 정도로 체계적이고 효율적임을 알게 되었고, 그 속에서 일을 서포트하기 위해선 꼭 알아야 했던 부분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 장래희망인 사서라는 직업이 정확히 구체적으로 무슨 일을 하는지 체험해볼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특히 전공 수업에서 배우기는 하지만 평소에 전혀 접할 수 없었던 수서·목록 작업이나 대출·반납 관리 시스템 등이 실무에 사용되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또한 서포터즈 활동을 하며 앞으로 직접 기획해 볼 전시를 구상하는 시간도 있었는데, 실제 도서관에 전시되는 기획을 맡게 된다고 생각하니 떨리면서도 기대되었습니다.
둘째 날에는 서포터즈로서 앞으로 실제 하게 될 도서관 투어와 사석화 활동에 대한 교육을 받았습니다. 도서관 투어 활동 교육은 제가 실제로 잘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하고 나면 도서관과 더욱 가까워질 거라는 확신이 드는 시간이었습니다. 사석화 활동 또한 도서관 서비스를 잘못 사용하고 계신 벗들을 제재하거나 바른 사용을 부탁드리는 활동이었기에 날 선 반응이 두렵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 활동을 통해 도서관이 더욱 잘 운영되고, 도서관을 이용하는 벗들에게 유익이 될 것을 알았기 때문에 나름의 사명감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었습니다.
이틀 동안의 교육이 힘들기는 했지만, 그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은, 굉장히 유익하고 즐거운 활동이었습니다. 이번 OT에서 배운 내용을 잘 숙지하여 앞으로 훌륭한 서포터즈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
도서관 서포터즈를 지원하긴 했는데 어떤 일을 하는지는 잘 몰랐다. 이번 OT를 통해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좀 달랐지만, 다양한 일을 한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또 도서관에 책이 어떻게 들어오고 어떤 절차를 거치는지 도서관에서는 어떤 일들을 하는지 새롭게 알게 되었다. 문헌정보학과 학생이라면 정말 크게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OT를 통해 1학기 때 내가 이용하지 못했던 도서관의 서비스들을 제대로 이용할 수 있게 될 것 같다. 어제는 ‘자료구입신청’을 해보았다. 서포터즈로서 도서관 투어를 해야 하는데, 이 때에 잘 할 수 있도록 도서관을 미리 잘 이용해봐야 할 것 같다. 두 번째 날의 도서관 투어에서 청구기호로 책 찾는 방법을 정확히 알게 되었는데 정말 좋았다. 이제는 좀 더 책을 쉽게 찾을 수 있을 것 같고 이 부분이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정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석화 활동은 도대체 언제 하는 건지 궁금했는데 오늘에서야 알 수 있었다. 말을 걸어서 말해야 한다는 부분이 좀 부담스럽긴 하지만 하다보면 익숙해질 것 같고 나부터 사석화를 하지 않을 수 있도록 주의해야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
도서관 서포터즈 오리엔테이션을 통해서 이전까지는 몰랐던 도서관의 속속들이까지 알게 되어 좋았다. 학술정보지원팀 업무교육에서는 도서관의 책들이 수집되는 과정과 수집된 책들을 이용 가능한 장서로 만들기 위해 필요한 처리 등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다. 이를 통해 도서관 장서들에 있는 도장들의 의미, 바코드 태깅을 하지 않고도 대출 처리가 가능한 원리 등을 알게 되었다. 또한 우리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책을 검색할 수 있는 것도 자료를 MARC에 등록하고 데이터와 연결하는 등 여러 노력을 통해 이루어진 것이란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용자가 편리하게 자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러한 작업들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고 가까이서 보게 되어 좋았다. 그리고 운영팀 업무 교육에서는 먼저 자료실의 구성과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해 구체적으로 배웠다. 이를 통해 예전에는 잘 몰랐던 도서관의 구성과 유용한 서비스들을 자세히 알게 되었고 이후 도서관을 이용할 때 활용해 보고, 또 주변 친구들에게 알려주고 싶다. 그리고 대출실 업무교육으로 이용자로서는 대출업무가 이루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어 좋았고 시청각실 교육으로 도서가 아닌 비도서자료가 관리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다.
그리고 이틀째 도서관 투어를 통해 도서관 곳곳을 돌아보며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 그러나 한편 이런 내용들을 내가 잘 설명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였다. 되도록 열심히 준비하여 좋은 투어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사석화 활동도 조금 무섭긴 하지만 많은 분들이 도서관을 제대로 이용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고 싶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으로 도서관 운영을 위해 많은 사서선생님들이 노력하고 계신다는 것을 가까이서 보고 느낄 수 있어 뜻깊었고 나도 사서가 되어 그렇게 이용자들을 위해 일할 수 있으면 좋겠다.
이틀간의 서포터즈 OT 활동에 임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도서관 투어도 해봤고 도서관의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면서 도서관에 대해서 그래도 조금은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사서선생님께서 아주 자세하게 도서관 투어를 해주신 덕분에 열람실 등의 이용·연장 시간이나 연체료 등 잘 알지 못했던 부분까지 알 수 있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 도서관 투어를 참여하시는 분들께 도서관에 대해 최대한 도움 되는 많은 정보를 전달하고 싶다는 의욕이 생겼다. 투어 외에 도서관 운영시스템 및 각 부서에 관한 내용은 그것에 대해 알 기회가 정말 없었기 때문에 더 흥미로웠다. 아직 전공 지식이 부족하여 설명해주신 모든 내용을 이해하기는 힘들었지만 직접 수서 작업도 해보고 도서관의 책 배열에는 어떤 규칙(이유)이 있는지 등 더 심화된 내용을 배우면서 ‘사서’라는 꿈이 조금 현실화된 것 같았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도서관 마케팅’이었다. 이는 도서관 이용의 활성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내가 예전부터 관심 있었던 분야이다. 내가 ‘사서’라는 꿈을 꾸기 시작할 대 집 근처의 어린이 도서관을 보고 문득 들었던 생각은 특정 계층을 위한 도서관은 정말 좋지만 그 공간 활용이 정말 아쉽다는 것이었다. 어린이 도서관은 정말 일찍 문을 닫기 때문에 주변에 도서관처럼 청결하고 조용한 공간을 밤늦게 이용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할 수 없었다. 어린이 도서관의 퇴관시간 이후에도 그 공간을 더 많은 사람들이, 더 효율적으로 이용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만약 내 생각이 현실로 이루어질 수 있다면 우리 주변의 도서관이 복합문화시설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도서관 마케팅에 대해 더 많이 알고싶다.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 입장이 아니라 도서관을 알리는 서포터즈로서 도서관에 오니 모든 것이 새롭고 낯설게 느껴졌다. 책을 빌리고 반납하는 곳, 또는 열람실이 있는 곳이라고 알려진 도서관에서 많고 다양한 활동들과 업무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문헌정보학과 학생이기에 앞으로 전공 수업에서 배울 내용들을 예습처럼 미리 배우는 것 같았고 앞으로의 도서관 활동이 기대가 되었다. 올해 입학 후 도서관 투어를 신청해서 참여했던 적이 있었는데, 오늘 사서 선생님께서 투어 설명을 해주실 때 그 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났다. 그 때 배웠던 대출·반납 방법과 책 찾는 방법으로 한 학기동안 도서관을 유용하게 이용했었는데, 4기 서포터즈 선배님들처럼 나도 도움을 주는 도서관 서포터즈가 되고 싶다.
사석화 활동이 제일 재밌고 기억나는 활동이었다. 노란 조끼를 입고 돌아다니며 실제로 사석화 활동을 했는데 직접 해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긴장되기도 했다. 그리고, 옆자리에 짐을 놓거나, 발권하지 않고 열람실 이용하는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을 줄 몰랐다. 도서관 이용자에서 도서관 서포터즈가 되니, 이렇게 도서관을 새롭게 볼 수 있었다.
한편으로는, 도서관 실제 업무를 보고 배우는 활동이 인상적이었다. 대출과 반납을 할 때 컴퓨터 화면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책에 스티커를 붙이는 수서 업무 등의 일들이 인상적이었다. 문정인이라면 한 번쯤 생각해볼만한 직업인 ‘사서’가 흥미롭게 느껴졌다. 도서관 서포터즈 활동을 하면서 도서관을 알리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배우기도 하는 뜻깊은 경험도 얻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