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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서포터즈/1~6기 소식

[이화여자대학교 도서관] 4기 도서관 서포터즈 '2018 전자정보박람회' 소감

EwhaLibrary 2018. 11. 19. 15:36

 

과제와 논문작성, 각종 자격증 취득 등 이화인의 학업과 취업에 도움이 되는 전자자료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2018 전자정보박람회!

 

전자정보박람회 준비부터 당일 행사 진행까지 많은 도움을 준

도서관 서포터즈 친구들의 전자정보박람회 소감여러분과 함께 나눠보려 합니다.

 

 

이화여자대학교 도서관에서 11월 1일 목요일 하루 동안 열린 전자정보박람회를 체험해보았다. 도서관 서포터즈로서 박람회 시작 전 박람회에 관한 사전정보를 익힐 수 있었고, 덕분에 더 박람회를 세밀하게 체험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전자정보박람회에서 서포터즈의 역할과 박람회 체험학생, 두 가지 경험을 모두 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는데, 우선 서포터즈로서 박람회를 보러오는 이화여대 학생 분들을 도울 수 있었다. 2개의 역할이 있었는데, 하나는 중간에서 박람회를 안내해주는 것과 도서관에서 진행한 이벤트를 설명하고 응모 그리고 선착순 뱃지 수령까지 하는 것이 있었다. 마침 목요일이 공강이라 두가지 역할을 모두 상대적으로 긴 시간동안 경험할 수 있었다. 내가 생각한 것보다 많은 학생 분들이 전자정보박람회를 찾아왔고 체험했다.

사실 도서관 서포터즈 활동을 하지 않았다면, 전자정보박람회가 있는지조차 몰랐었으며, 알았다고 하더라도 정확히 무엇을 하는 곳인지 몰라서 오지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전자정보박람회가 무엇을 하는 것인지를 알게 되었고, 대학생활을 하면서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알아두면 좋을 정보서비스를 알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서포터즈 활동을 하면서 중간 중간 선생님께서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셨고, 몇몇 부스를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부스를 체험할 수 있었다. 고학년일수록 더 와닿는 자료가 많았지만, 논문검색, 표절유사도검사 등과 같은 서비스는 지금 과제로 하고 있는 소논문을 쓸 때 많이 도움이 되어 전에는 힘들게 찾던 것을 조금 더 간편하게 찾을 수 있게 되었다. ‘전자정보박람회를 통해 정보 획득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도서관에서 제공해주는 선물까지 받을 수 있는 기회였다. 하루종일 서있고, 정신없이 설명듣느라 힘든 하루였지만 얻는 것이 더 많은 유익한 시간이었다.

 

 

올해도 도서관 전자정보박람회에 참여하였다. 여러 가지로 작년보다는 좀 더 발전된 행사가 아니었나 싶다. 나는 7개의 부스에서 설명을 들어보았는데, 다들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해 주시고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접속하는 방법도 알려 주셔서 모르던 사람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또 이벤트도 성공적이어서 학교 관련 커뮤니티에 뱃지 관련 글이 꽤 보이기도 했다.

작년에는 우리 학교 부스에는 들르지 못했었는데, 올해 가 보니 학교 홈페이지에서 접할 수 있는 많은 것들에 대해 설명해 주셔서 좋았다. 아쉬웠던 점은 팜플렛(이벤트 종이)에 부스 배치도는 나와 있지 않아서 둘러보거나 따로 지도를 보고 원하는 부스를 찾아야 했던 것과 종이 뒤에 간략하게 부스에서 다루는 사이트/학술지/영역 등이 적혀 있었는데 이 설명이 가장 크게 쓰여 있고 부스는 작게 쓰여 있어서 다루는 영역과 부스명이 동일한 게 아니라 다른 경우에는 ‘이걸 찾고 싶은데 이 이름으로 된 부스가 없어요’라는 문의가 계속해서 들어왔다. 부스명을 가장 크게 적고 그 아래에 부스에서 다루는 영역을 적어두는 게 더 좋지 않았나 싶다.

 

 

작년에도 참여했던 것처럼 올해에도 도서관 서포터즈로서 전자정보박람회에서 열심히 활동에 임했습니다. 현장 이벤트 상품이 직접 만든 도서관 뱃지여서 그런지 참여하시는 분들 모두 뱃지가 예쁘다며 입을 모아 칭찬해주신 덕분에 제가 제작한 것은 아니지만 뿌듯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오전에 기본적인 준비를 마치고 응모 이벤트 안내를 맡아 전자정보박람회가 어떤 행사인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께 이벤트 응모지를 보여드리며 설명해드리고 선착순 선물을 받는 법, 어떻게 행사에 참여하는지 등을 행사장인 1층 전체도서관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예상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오는 바람에 선착순으로 배부했던 뱃지가 모자를 정도였고 응모함도 계속 가득 차있어서 오늘 하루 행사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잘 진행된 것 같아 보람찼고 행사에 참여하시는 분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도서관 서포터즈로서 행사에 참여하는 것이 1년에 몇 번 되지 않지만 할 때마다 도서관이 어떤 역할을 해야 이용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기관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깊게 성찰해볼 수 있어서 도서관을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를 뿌듯하고 의미 있는 활동이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2학기부터 도서관 서포터즈를 하면서 다양한 행사들을 도왔던 것 같은데, 이번 전자정보박람회 행사는 다른 행사들보다 더 좋은 경험이었다. 작년의 전자정보박람회도 내게 많은 도움이 되었지만, 올해의 전자정보박람회는 구성이 더욱 알찼고 행사에 참여해주신 학생분들도 너무 많아서 행사 내에서 도우미 역할을 하면서 속으로 엄청 뿌듯하기도 했다. 그리고 도서관의 물리적인 장서 뿐 아니라 디지털 장서들이나 데이터베이스, 교육 프로그램 수강 등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알려주기 위해 홍보 행사를 준비해주신 도서관 선생님들께도 무척이나 감사했다. 이런 행사가 없었다면 나뿐만 아니라 많은 학생들이 이런 서비스의 존재조차도 모르며 졸업할 수도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너무 감사하면서도 만족스러운 행사였고, 매년 이 행사가 열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도서관을 이용하면서 도서관 전자 자료는 한 번도 사용해보지 않고, 인터넷에 직접 사이트를 치고, 과제를 하는 것이 전부였는데, 이번에 turnitin 등 다양한 전자 자료 활용법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재즈, 오디오북 등 새로운 미디어를 제공해준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모든 부스가 빼놓을 것 없이 유익한 설명을 제공해주셔서 감사했고, 개인적으로 전자자료를 검색하는 것이 생활화 되어 있는 지금 이러한 전자정보를 제공하시고, 학생들에게 알리려고 노력하시는 도서관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박람회를 위해 포스터도 학교 곳곳에 붙이고, 아침부터 도서관에서 행사 준비를 도울 수 있어 재밌었다.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는 도서관 뱃지를 위해 여러 부스를 돌아다니며 도장을 받았는데, 너무나 유익한 정보를 많이 얻었다. 지금까지 나는 학교 도서관 홈페이지를 자료를 찾기 위해서만 이용해왔는데, 학교에서 매우 다양한 전자저널을 구독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다양한 동영상 강좌들, 논문, 전자책 사이트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방학 기간에 동영상 강좌를 들으며 공부를 하면 매우 유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위 친구들에게도 전자정보박람회에서 얻은 정보를 알릴 수 있는 기회도 있어서 더 의미 있던 행사였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하기 어려웠던 벗들도 많았을 텐데, 더 많은 벗들과 이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더 찾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매우 유익한 박람회였다!

 

 

 

도서관과 협약을 맺은 업체들이 직접 찾아 와, 도서관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전자 자료에 대한 설명을 그분들께 직접 듣고, 사용 팁을 얻어가는 전자정보박람회에 이용자 입장이자 도서관 서포터즈로서 참여하였다.

아침 9시에 도서관 1층에 모여 부스 위치를 확인하고 필요한 장비들을 설치하고 박람회에 참여하는 분들을 기다렸다. 나는 주로 안내 데스크에서 도서관에 오신 분들께 행사 참여 방법을 안내해드렸는데, 참가 기념 선물로 선착순으로 배부하는 도서관 뱃지에 관심을 갖고 오신 분들이 많았다.

나 또한 참여자로서 여러 부스를 돌아다녔는데, 인상 깊었던 전자 자료를 몇 가지 들자면, 오디오 북을 들을 수 있는 ‘오디언’과 클래식 음악을 무료로 스트리밍 할 수 있는 ‘Naxos Music Library’가 생각난다. 오디언은 배우나 성우들이 직접 녹음한 책을 들을 수 있는 서비스인데, 유료 서비스인 오디오북을 우리학교에서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런 전자자료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오디언 휴대폰 어플도 있어서 편리하게 이동하면서 책을 들을 수 있다는 사실은 처음 알았다. 직접 이용방법에 대한 설명과 함께 오디오북을 들어보았는데 책을 읽어주는 차분한 목소리에, 책에 더 관심이 갔고 듣기 좋았다. Naxos Music Library는 다양한 클래식 음악과 재즈를 들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클래식 곡을 처음부터 끝까지 들을 수 있다니, 음악을 들으려고 유튜브만 이용했던 내가 바보같이 느껴졌다. 학교 교양 수업으로 ‘서양 음악의 이해’라는 과목을 수강했었는데 그때 당시 이런 전자자료 서비스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면, 아마 수업을 들으면서 관심이 갔던 작곡가나 악곡을 더 찾아보고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었을 것 같다.

이 밖에도 학교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전자책, 논문 검색, 동영상 강좌 등 다양한 전자 자료에 대한 설명을 박람회에서 들을 수 있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몰랐기 때문에 이용하지 않았던 것들이 많을 것 같아서 안타까운 마음도 들었다. 학교를 다니는 동안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자료들을 설명해 주는 이번 박람회에 서포터즈로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 것이 뿌듯하였고 또한 유익한 정보를 많이 얻었기 때문에 참여한 보람이 있는 알찬 행사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