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도서관은 2017년 동계방학을 맞이하여 다양한 환경개선을 진행했습니다.
도서관 전관 조명 교체, 인문학 스테이션과 학습·연구지원실 신설, 자료실 노후 환경 개선 등 크고 작은 여러 공사가 진행되었습니다. 1~2달의 기간 동안 변화한 도서관의 모습을 소개합니다.
◆ 도서관 전체
먼저 도서관 전체적으로 변화가 있었던 부분부터 살펴볼까요?
중앙도서관의 조도 및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해 도서관 전관의 조명을 모두 LED 설비로 교체했습니다. 조명 교체로 더 밝아진 자료실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조명뿐만 아니라, 노후화된 방송시스템의 선로를 전면 교체하고, 48개의 비상벨을 설치해 안전 및 보안을 강화했습니다.
◆ 2층 자료실 재구성
이번 동계방학 환경개선에서 가장 큰 변화가 있었던 2층 자료실입니다. 기존 참고실, 신간 정기간행물실을 모두 공사해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으로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학습·연구지원실
지정도서와 원문복사서비스 등의 서비스로 많은 분들이 이용하던 참고실! 이제는 학습·연구지원실이라고 불러주세요.
지정도서와 참고도서가 구비되어 있던 참고실은 학습·연구지원실로 탈바꿈하였습니다. 이곳은 2017년 ACE+ 사업의 지원을 받아 신설된 학부생 중점 지원 공간으로, THE 인재상 실현을 위해 전공을 넘어선 융복합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특화된 컨텐츠와 함께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중앙도서관 2층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뛰어난 학습·연구지원실에는 수업 지원을 위한 지정도서와 함께 필수 교양도서, 수업 연계 전공도서, 사고와 표현 역량 강화를 위한 핵심도서 등을 중심으로 한 Ewha-ACE Collection이 배가되었습니다.
또한 낮은 서가의 전면 도입으로 자료의 가독성 및 접근성을 높이고, 자료열람 편의를 돕는 테이블, 노트북 사용이 가능한 창가 바테이블 등을 배치하여 쾌적하고 편리한 학습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인문학 스테이션
신간 정기간행물실이 있던 이곳은 인문학 스테이션이라는 새로운 이름이 생겼습니다.
CORE 사업의 일환으로 인문학, 인문기반 융복합 분야, 글로벌 지역학 분야의 핵심 자료들을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이 곳은 자료 뿐만 아니라 쾌적한 열람공간을 통해 소그룹 세미나, 토론, PT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여, 인문역량 강화의 기반인 토론 문화 조성에 기여할 예정입니다.
기존 2층에서 서비스하던 신간 정기간행물들은 시사잡지를 제외하고 모두 4층 정기간행물실에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자료실·열람실 환경개선
▶ 300대, 800대 자료열람 환경 개선
800대 자료열람 공간은 노트북을 이용할 수 있는 전원과 스탠드가 포함된 테이블 6개(30석), 소파석 10석과 서가가 설치되었습니다. 300대 자료열람 공간 역시 노후화된 테이블 8개(48석)를 교체하였습니다. 서재같이 안락한 느낌의 공간에서 자료를 이용한 과제, 독서 등에 더욱 전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700대 서가 일부 교체
크고 무거운 자료가 많아 노후화가 심했던 700대 서가입니다. 안전을 위해 기울어진 700대 서가 9개를 교체하였습니다.
▶ 냉난방 설비 개선 공사
노트북, PC 등의 기기 사용으로 다른 곳보다도 더 답답했던 노트북실과 PC실! 노트북실 냉온풍기 2대와 PC실 공기청정기 2대를 추가 설치하였습니다. 전보다 쾌적한 환경의 노트북실, PC실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열람실, 시청각자료실 의자 세척
중앙도서관 자유열람실과 시청각자료실에 있는 총 649개의 의자 물세척도 마쳤습니다.
▶ ECC 열람실 스탠드 램프 갓 교체
ECC 이화신한노트북실 열람석의 망가지고 노후된 51개의 스탠드 램프 갓도 교체했습니다.
쾌적하고 깔끔하게 정비된 도서관의 시설들에서 더 편안한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학습 환경 위해 노력하는 중앙도서관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