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도서관 서포터즈 2기가 발대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2016년 올해의 색인 스카이 블루로 티셔츠도 맞추고
서포터즈를 확인할 수 있는 명찰도 준비해 활동의 의지도 높였어요.
이번 서포터즈는 공부 빼고 다른 어떤 일보다도 도서관 봉사와 캠페인, 홍보 활동에
열심을 다하려는 12명의 이화인들로 구성되었습니다.
1학년 신입생 4명, 2학년 3명, 3학년 2명, 4학년 선배가 3명으로 선후배 구성도 좋고,
SNS 활동과 외국어, 신문발간 등 여러가지 특기와 재능을 가진 친구들이 있어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월 중순부터 얼마 안된 시간이지만 도서관 서포터즈들이 어떤 활동들을 하고 있는지,
이들의 포부와 여러분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함께 나눠보려고 합니다.
이화 홍보팀에서 진행한 이벤트 “따뜻한 말 한마디”를 통해
‘이화 창립 130주년 축하 영상 메시지 공모’에 응모하였습니다.
3명의 서포터즈 친구들이 축하 영상을 촬영하였는데요,
축하 메시지와 함께 ‘도서관 RFID 시스템 오픈 기념 이벤트’ 홍보도 해주는
서포터즈 친구들의 모습을 보며 담당자로서 앞으로 활동에 대한 기대를
마구마구 하게 되었어요.
서포터즈 친구들의 축하 영상을 같이 볼까요? >> 영상 바로가기
도서관 투어를 영어로 원하시는 외국인 교수님의 요청으로 4회에 걸쳐
도서관 서포터즈들이 영어투어를 진행했습니다.
미리 후배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공간과 서비스도 확인하고, 대본도 준비하는 모습이
투어 전문가들 같았어요. 단체사진 요청에 기꺼이 OK를 해준 화연양들 고맙습니다.
2기 서포터즈는 영어 뿐 만 아니라 중국어와 일본어를 잘 하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곧 외국인 화연양을 위한 중국어·일본어 투어도 선보일게요.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2016년 3월부터 중도에서는
직접 본인이 기계를 통해 책일 빌리고 반납할 수 있도록 서비스가 바뀌었답니다.
이미 많은 이용자분들이 잘 이용하고 계시지만,
낯선 기계 사용이 아직 서투르신 분들이 많으세요.
2주간 짧은 시간이지만 서포터즈 친구들이 중도 자가대출반납기와 ECC 자동반납기
앞에서 여러분의 대출·반납을 도와드렸습니다. 홍보를 위해 간단한 포스터도 만들었어요.
단순한 대출·반납 도우미 역할에서 끝나지 않고 담당사서 선생님을 통해 업무 과정과
일반 이용자는 알 수 없는 비밀(?)스러운 반납기 내부를 구경해 보기도 했어요.
“이용자를 돕는 일에 그치지 않고 스스로가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는
서포터즈들의 기특한 소감이 담당자인 저를 감동시켰네요
이화에는 세계 각국에서 온 유학생들이 있습니다.
한국어를 유창하게 하는 친구들이라면 문제없지만,
그렇지 않은 친구들은 도서관 이용이 쉽지 않을 거예요.
도서관 서포터즈 2기는 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를 유창하게 하는 여러명의 친구들이 있어요.
이번 5월에는 영어와 중국어로 유학생을 위한 투어를 진행했습니다.
참석한 유학생 모두가 앞으로 학교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도서관 1박 2일 행사 전부터 다양한 아이디어와 퀴즈, 자료 추천으로 도움을 주었고,
당일에는 행사에 참여한 이화인들을 위해 게임존 운영, 야식과 간식배부 등
처음부터 끝까지 진행요원으로 수고해 주었습니다.
서포터즈 친구들도 이렇게 전체가 모두 모여 긴 시간을 함께 하기는 처음인 것 같아요.
정말 피곤했을텐데, 이 시간을 함께 즐겨준(^^;;)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이상으로 2016년 1학기 활동을 소개해 드렸어요.
여름방학 동안에는 타 대학도서관 서포터즈 활동도 살펴보고,
우리 도서관의 다양한 업무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통해 도서관 서포터즈로서의 자질을 높일 계획입니다.
앞으로 도서관 서포터즈들의 빛나는 활약!!! 많이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