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전시] 벗들과 함께 가는 도서관 자세히보기

Press/그 외

[이화여자대학교 도서관] 2015. 06. 01 [이화투데이] 중앙도서관 ‘2015 도서관 무한도전’ 개최

EwhaLibrary 2015. 7. 31. 13:46
5월 27일(수) 오후 4시, 조용해야 하는 중앙도서관이 시끌벅적합니다!
그 이유는 오늘이 바로 조용한 도서관을 뛰어 놀아보는 단 하루의 기회, 2015 도서관 무한도전을 하는 날이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특별한 이벤트에 이화투데이가 빠질 수 없죠!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도서관 무한도전에 이화투데이도 함께 참여해보았습니다!
​​
우와-! 행사 시작 전,
중앙도서관 2층에 대학원생을 포함한 본교 재학생 약 300명이 도서관 무한도전에 참여하기 위해 모였네요!
많은 분들이 도서관 무한도전에 관심을 가지고 기다리셨나봅니다!

팀 단위로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최소 2명에서 최대 4명까지 팀원을 구성해서
사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았습니다.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해서 뒤늦게 행사에 대해 안 학생들도 많이 참석해주었네요!

미션 시작은 4시 15분으로 5시까지 미션을 종료하여 홀로 돌아와야 합니다.
그리고 모든 미션이 종료된 후에는 대망의 상품 추첨의 시간이! 꺄호-*
행사가 한 시간 남짓 진행됐기 때문에 공강인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션을 수행한 뒤 스티커를 붙일 미션지와 팀을 알려주는 스티커를 등에 붙이고 미션이 시작되기를 기다립니다!

여기서 잠깐, 2015 도서관 무한도전의 미션 수행방법을 알아보고 갈까요?

1단계! 도면에서 5개 미션 수행장소를 확인하여 이동합니다.
2단계! 미션 내용을 잘 살펴본 후, 순서대로 미션을 수행합니다.
3단계! 각각의 미션 장소에서 수행한 결과를 확인받고 스티커를 받습니다.
4단계! 5개의 스티커를 모두 붙인 미션지를 2층 행사장으로 가져와 응모함에 넣습니다.
(제일 먼저 도착한 10팀에게는 별도의 상품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마지막 5단계! 경품추첨을 기다리며 참가후기 및 인증샷 이벤트에 참여합니다.
자, 이제 미션을 수행하러 가볼까요?

첫 번째 미션은 ‘우리 교수님의 저·역서 찾기’!

2015년 3월, 중앙도서관 2층에 새로 마련된 '이화컬렉션'에서는
역대 총장님을 비롯한 본교 교수님들의 저·역서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팀원 중 한 명이 속한 단과대학 교수님께서 쓰신 책 1권을 찾아 포스트로 가져가면
학생증을 포스트 스텝이 확인하고 스티커를 붙여줍니다.

저는 조형예술대학 소속으로, 이화컬렉션에서 교수님의 책 두 권을 찾을 수 있었는데요,
특히 한 권은 재미있게 들었던 교양과목의 지정도서여서 굉장히 반가웠답니다! >_<

다음으로 두 번째 미션은 '스터디룸 인증샷 찰칵'!

중앙도서관 곳곳에는 그룹스터디룸이 있어 학생들이 조별 과제 등을 할 때 편리하게 이용하는데요,
3층에 있는 그룹스터디룸 총 7곳 중 포토존이 마련된 5곳 중 한 곳에 찾아가 스텝에게 인증샷을 부탁하면 됩니다!
스텝이 팀원 모두가 나왔는지 확인하고 스티커를 지급합니다.

세 번째 미션은 'e-book 대출하기'!

도서관에서는 종이책 외에 PC와 모바일로 이용가능한 e-book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 모두 알고 계시죠?
팀원 중 한 명의 스마트폰에 교보전자책 어플을 다운받고 직접 e-book을 대출 완료하면,
e-book 대출 화면을 스텝이 확인하고 스티커를 줍니다.

꼼꼼한 매뉴얼이 포스트에 비치돼 있어 잘 모르고 있던 학생들은 열심히 배우고 있네요!

다음, 네 번째 미션은 예쁜 헤어밴드를 한 퀴즈걸들과 함께하는 '퀴즈! 퀴즈!'

중앙도서관 4층에 퀴즈걸들이 행사 참여팀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퀴즈걸 1명을 찾아가 문제를 풀고 정답을 모두 맞추면 스티커를 받을 수 있는 코너네요!

이화투데이가 퀴즈의 내용을 살짝 엿봤는데요,
‘도서관 무인반납기가 설치된 곳이 아닌 것은?’, ‘중도 2층홀 서가에 없는 자료는?’ 등
중앙도서관에 대한 알듯말듯 아리송~ 한 질문들이 있었습니다!
​중앙도서관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기회에 중앙도서관의 아주 소소한 부분까지 제.대.로. 알고 가는 기회가 될 것 같네요! ^^

드디어 마지막 미션! '책으로 3줄시 짓기'!

서가 앞에 준비 된 60여 권의 책 중에서 3권의 책을 골라 책 제목으로 세줄 시를 만드는 미션!
이화인들의 숨겨왔던 센스와 창작능력을 뽐낼 수 있는 코너였습니다!

‘다만 흘러가는 것들을 듣는다‘, ’오래 된 정원으로 가는 길‘ 등 책 제목이 정말 예쁘지 않나요?
아름다운 책 제목에서 아름다운 시가 나올 수 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미션이었습니다! 엄지척!

이렇게 다섯 가지 미션을 모두 완료한 후 다시 홀에 모인 학생들!
미션지를 응모함에 넣고 추첨이 되기만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간절히 기다리는 이유는... 바로!
금상 1팀은 50만원 상품권, 은상 2팀은 30만원 상품권 등 행사의 경품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이죠!

상품에 당첨돼서 놀란 학생들은 행사가 완전히 마무리될 때까지 입을 다물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금상, 은상, 동상 등 상품에 당첨되지 않은 학생들도 서운해 할 필요가 없었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온라인 신청 후 참석한 모든 학생들께 도서관 기념품으로 예쁜 에코백과 펜 등을 증정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마무리 된 2015 도서관 무한도전!

평소에는 조용하기만 한 도서관을 이화인들이 맘껏 뛰고 돌아다녀보면서
중앙도서관에 대한 보다 친근한 이미지를 갖고, 무엇보다 도서관의 이모저모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된 기회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내년에 열릴 2016 제2회 도서관 무한도전에서는 더 좋은 경품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됩니다!!

도서관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책과 한층 더 친해지고,
또 운 좋게 경품에 당첨될 수도 있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도서관 무한도전'!
재학 중에 꼭 한 번 참여해보면 좋을 프로그램인 것 같습니다!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