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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이화뉴스

[이화여자대학교 도서관] 2014. 06. 05 [이화뉴스] 도서관, '20세기의 시작, 1889: 탄생 125주년 인물 특별전' 개최

EwhaLibrary 2015. 7. 30. 14:50

본교 도서관(관장 장영민 교수)은 이화 창립 128주년을 기념해 ‘20세기의 시작, 1889: 탄생 125주년 인물 특별전을 지난 520()부터 23()까지 중앙도서관 1층 라운지에서 개최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1889년에 태어난 20세기의 철학과 사상의 주요 인물인 비트겐슈타인, 하이데거, 히틀러, 채플린에 대한 도서 및 사진 전시와 특별강연, 채플린 영화 상영 등의 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행사 기간 중에는 참가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전시 관련 퀴즈를 비롯 도서관 이벤트 페이스북 또는 이메일에 사진과 함께 후기를 남기는 SNS 이벤트가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특별전 셋째 날인 22()에는 특별강연도 열렸다. '20세기 지성의 초상 : 자기 부정과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박승억 교수(숙명여대)가 연사로 참여해 특별전 4명 인물의 특징에 맞추어 20세기 지성사에 대해 소개하는 강연을 펼쳤다. 강연에서는 히틀러에게 영향을 준 바그너의 음악, 채플린의 영화 음악 연주를 영상과 함께 선보였다.

 

이번 특별전에 참여한 전혜수씨(언론홍보영상학부, 14학번)근대에서 현대로의 변화를 4명의 인물을 통해 보다 쉽게 이해하고, 관련 자료에 대한 독서 의욕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다정씨(사회과학부, 14학번)탄생연도가 같은 4명의 인물로 20세기의 이야기를 다룬 것이 흥미로웠고, 그들의 사상과 삶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도서관이 도서관에서 만난 사람들이라는 주제 아래 시리즈 형식으로 개최하는 전시로 2012바벨의 도서관 보르헤스전’, 2013제인 오스틴, 도서관에서 만나다에 이어 3회째 열렸다. 도서관은 앞으로도 이화인의 소통과 문화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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