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희 명예교수가 대통령 소속 제3기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위촉됐다.
제2기 위원회 임기 만료에 따라 김봉희 위원장과 차미경 교수(문헌정보학전공)를 비롯 4명의 민간위원이 재위촉되고, 나머지 10명의 위원은 신임 위원으로 교체됐다. 이에 따라 김 위원장은 2013년 7월까지 2년간 도서관정보정책위원장으로서 도서관 종합계획 수립과 국가·지방의 도서관 운영체계, 도서관 운영평가 등 도서관 정책에 관한 주요사항에 대한 수립·심의·조정 역할을 맡게 된다.
새로 출범하는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는 도서관법에 따라 당연직 위원과 위촉직 위원으로 구성되며, 당연직 위원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등 10명, 위촉직 위원은 14명으로 총 24명이다. 지난 제1기와 제2기 위원회에서는 도서관진흥을 위한 법정계획인'도서관발전종합계획(2009~2013)'을 수립ㆍ발표하는 등 우리나라 도서관 인프라 및 서비스를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중장기 비전과 대책을 제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