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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서포터즈/7기 소식

[이화여자대학교 도서관] 도서관 서포터즈 7기 '도서관 투어' 소감

EwhaLibrary 2022. 10. 17. 13:14

2022년 9월 19일(월)부터 9월 30일(금)까지, 총 10일간 도서관 투어를 진행했습니다.

도서관 서포터즈 7기가 투어를 진행하며 느낀 점을 공유합니다!


  도서관 투어를 준비하면서 전에는 몰랐던 도서관의 유용하고 편리한 시설과 서비스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도서관이라는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시에 이렇게 다양한 시설과 서비스들을 투어 가이드로서 참여자분들께 매끄럽게 잘 소개할 수 있을지 걱정되기도 했습니다. 투어 날짜가 다가올수록 도서관 계단을 오르내리는 횟수도 잦아졌고, 머릿속으로 투어 내용을 복기하는 일도 많아졌습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실전에서 긴장한 나머지 설명할 내용을 잠시 잊거나 멈춰 서서 설명해야 할 장소를 헷갈리는 등의 작은 실수들이 발생하기도 했지만, 사서 선생님과 자료실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한번 투어를 진행하고 나니 부족했던 부분이나 더 설명이 필요한 부분을 알 수 있게 되었고, 이를 보완하여 두 번째 투어에서는 한층 발전된 모습을 보일 수 있어 매우 보람찼습니다.

 

 투어 참여자분들께서 추가적인 질문을 해주시거나 열띤 반응을 해주실 때마다 매우 뿌듯했습니다. 계속 서 있거나 걷는 과정에 힘드셨을 텐데도 열심히 반응해주시는 모습에 감동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투어를 통해 도서관이라는 공간에 대해서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고 저 또한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아 행복했습니다. 또한 많은 분들에게 도서관의 편리한 시설과 서비스들을 소개해드릴 수 있어 기뻤습니다. 이 경험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도서관 서포터즈로서 꾸준히 노력할 것을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두 번의 짧지만 절대 잊지 못할 도서관 투어를 진행하면서 우리 학교 도서관을 더욱 자랑스럽게 여기게 되었습니다. 도서관 서포터즈로서 하는 첫 활동이기도 하고, 오리엔테이션에서 능숙하게 시범을 보여주시던 도서관 선생님처럼 잘 해낼 수 있을까하는 불안한 마음도 들어 첫 투어를 하기 전 무척 긴장했던 기억이 납니다. 공강날에도 학교에 와서 혼자 투어 동선을 두세 바퀴 돌아보았을 정도였습니다.

 

 걱정과는 달리, 투어 당일에는 긴장했던 마음이 눈 녹듯 사라졌습니다. 투어에 집중해주셨던 참여자분들과 뒤에서 따뜻한 눈빛으로 응원해주셨던 홍보실 선생님 덕분에 떨지 않고 투어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도서관의 다양한 시설과 서비스를 직접 소개하며, 문득 스스로에게 ‘나는 이 시설들을 아깝지 않게 이용하고 있는가?’하는 질문을 던져보았습니다. 서가를 빼곡히 채우고 있는 자료들, 도서관 구석구석 서로 다른 분위기와 매력을 가진 학습 공간들, 그리고 VR 체험이 가능한 시청각자료실까지 모두 갖춘 우리 학교 도서관을 더 열심히 이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도서관 서포터즈로서 이 매력적인 공간을 학내 구성원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성공적으로 투어를 마치도록 친절히 도와주신 도서관 홍보실 선생님들, 같은 날 투어를 진행하며 출발 전 응원의 마음을 전해주셨던 7기 도서관 서포터즈 팀원, 그리고 투어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투어 참가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랜만에 대면학기가 시작되면서 이전보다 더 다양하고 많은 이용자들이 도서관을 방문하게 되었고, 서포터즈로서 더 알찬 투어를 준비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이 들었습니다.

 

  오리엔테이션 시간에 도서관 투어를 위해 B1층부터 4층까지 도서관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었는데, 소곤소곤 라운지나 VR 체험 등 새로 만들어진 공간과 서비스가 많아졌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를 투어 시간에 적극적으로 홍보해야겠다는 마음으로 투어를 준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작년에 투어를 해본 경험이 있어서 올해 투어는 크게 긴장되지 않을 것 같았는데, 막상 첫 투어 날이 되자 두근거렸던 기억이 납니다. 총 4회의 투어를 새내기 벗들부터 대학원생까지 다양한 참여자분들과 함께했습니다. 모든 팀이 적극적으로 경청하고 질문해주신 덕분에 큰 보람을 느끼며 투어를 끝까지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도서관 투어를 실습하던 때, 선생님께 설명을 들으면서 제일 유용하다고 생각했던 서비스 중 하나가 '도서정보 SMS 발송 서비스'였는데, 올해 투어 참가자 중 대부분께서 이 SMS 서비스에 대해 '앞으로도 잘 활용할 것 같은 서비스'로 꼽았다는 점이 제일 인상에 남으면서도 뿌듯하게 느껴집니다.

 

 

 서포터즈 7기의 본격적인 첫 활동으로 시작한 9월 도서관 투어가 마무리되었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사서 선생님께서 따로 투어 교육을 해주셨는데, 먼저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교육을 받은 후에는 공강 시간마다 틈틈이 도서관에 들러 동선을 연습하고 투어 내용도 숙지하였습니다. 투어 내용 중에는 이미 알고 있는 것들도 있었지만 기존에 잘 사용하지 않아서 몰랐던 서비스들도 있어서 저 또한 많이 배웠고, 이런 유용한 정보를 잘 전달해드리고자 반복하여 연습하였습니다.

 

 나름 연습을 철저하게 했다고 생각했는데 처음에는 말도 더듬고 정보 전달도 확실하게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그다음에는 조금이나마 능숙해지고 적응을 했는지 떨지 않고 투어를 잘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설명을 매끄럽게 하지 못하거나 입장하는 데 바코드가 잘 인식되지 않아서 당황했던 부분들이 많이 아쉽기도 했습니다.

 

 미숙하고 부족한 투어였음에도 불구하고 투어 참여자분들이 경청해주시고 적극적으로 질문을 많이 해주셔서 잘 진행할 수 있었던 것같습니다. 작년에 저도 도서관 투어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는데, 제가 받은 좋은 경험을 잘 돌려드린 것 같아 보람찼습니다. 

다음 학기 투어는  더 열심히 준비해서 효율적인 투어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서포터즈로서 남은 활동도 열심히 참여하겠습니다!

 

 

 서포터즈로서의 첫 활동이었던 도서관 투어 진행은 코로나가 불러온 오랜 비대면 생활을 깨고 오랜만에 벗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이기도 했기에 더욱 뜻깊은 경험이었습니다. 도서관에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어렴풋이 인지하고는 있지만 정작 활용하지 못한 경험을 저도 가지고 있기에, 벗들이 투어를 계기로 ‘시설들을 활용하러 방문해야겠다!’ 라는 생각을 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진행에 임했습니다.

 

 첫 투어를 진행할 때는 도서관 안에서 길을 잃지 않을까, 내용을 잊어버리거나 참가자분들의 질문에 대답을 못 하지는 않을까 걱정도 긴장도 많이 되어 여유 없이 오직 진행에만 신경을 썼는데 두 번째 투어에서는 참여자분들을 살피고 이해도를 가늠하거나 흥미로워하시는 것 같은 내용은 좀 더 상세히 설명할 수 있는 등 시야가 조금 더 넓어진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하반기에는 일정상 투어를 두 번밖에 진행하지 못했는데, 기회가 좀 더 있었다면 투어 진행 면에서 더 발전할 수 있었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번에 미숙했던 점들을 기억해 두고 상반기에 진행될 투어에서는 더 능숙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참여자분들께서 기능들을 직접 체험하거나 질문하는 측면에서 생각보다 더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 주셨고, 조금은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었을 설명도 풍부한 리액션과 함께 경청해주셔서 저도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참여자분들에게 양질의 경험을 제공하며 서로 배움을 얻어갈 수 있도록 서포터즈로서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했고, 투어가 앞으로도 도서관의 오랜 문화로 남았으면 합니다.

 

 

 제가 도서관 서포터즈에 지원하게 된 계기는 학교에 입학한 직후 받았던 도서관 투어 때문이었습니다. 넓고 광활한 도서관이 마냥 낯설던 학기 초 도서 대출 및 반납 등 기초적인 것부터 창의학습실 사용 방법, 건물의 전반적인 구조까지 도서관 이용에 필요한 모든 것을 알려주었던 투어가 제게는 굉장히 뜻깊은 경험이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에게 도서관의 매력을 알려 주고, 도서관을 더욱 익숙한 공간으로 느낄 수 있게 돕기 위해 도서관 서포터즈에 지원했습니다.

 

 투어를 진행하기를 무척 기다려왔지만, 막상 그 시간이 닥쳐오니 기대보다는 긴장이 앞섰습니다. 내가 받았던 만큼 충분하고 많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까, 혹시 틀리는 점이 있다면 어떻게 하나, 동선이 꼬이면 어쩌나 하는 걱정들로 인해 상당히 긴장했지만 오리엔테이션이나 꼼꼼한 준비 자료 덕에 별 실수 없이 투어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투어를 진행하며 가장 뿌듯했던 점은 ‘창의학습실’ 소개와 그 이용법을 알려 드린 것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투어 도중 창의학습실 시설에 큰 관심을 보였고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질문도 많이 해주셔서 기뻤습니다. 실제 투어 이후 창의학습실 예약이 늘었다고 해 굉장히 보람을 느꼈습니다. 또, 과거 서가에서 분류 기호로 책을 찾을 때 어려움을 느꼈던 기억이 있어 그 방법을 최대한 꼼꼼히 설명해 드렸는데, 제 설명을 들은 모두가 그 방법을 잘 이해하였기를 바랍니다.

 

 투어를 진행하면서 투어를 받을 때만큼 큰 즐거움을 느꼈습니다. 투어의 순조로운 진행을 위해 사전에 노력해주신 사서 선생님들과 투어를 경청해 주셨던 벗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즐거운 도서관 생활을 위해 힘내는 서포터즈가 되겠습니다!

 

 

 서포터즈로 처음 활동했던 도서관 투어는 도서관에 관심을 가지고 찾아온 학생들을 직접 만나고 소통할 수 있어서 가장 기대했었던 활동이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이전까지 비대면 수업을 했던 터라 학교 도서관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거의 없어 잘 소개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되었습니다.

 

 투어를 준비하면서 사전 오리엔테이션과 홍보실 사서 선생님들의 자세한 설명이 큰 도움이 되었고, 오리엔테이션을 듣고 다른 서포터즈 벗들과 함께 보완점을 찾는 작업도 더 풍부한 투어를 꾸리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저도 몰랐던 도서관의 숨은 장소나 기능들을 많이 알게 되어 좋았고, 투어 준비를 위해 도서관에 자주 방문하면서 도서관에 대한 애정도 더 커진 것 같습니다.

 

 투어를 진행하면서 도서관에서 이렇게 큰 소리를 내도 되나?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합법적인 소음을 내는 거여서 작은 쾌감이 들기도 했습니다. 부족한 설명에도 호응을 잘해주시고, 적극적으로 질문해 주셨던 학생분들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우연히 외국인 학생에게 도서관을 소개할 기회도 있었는데, 한국어가 서툰 분이어서 투어를 따라가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끝나고 추가적인 설명을 더 해드리기는 했지만, 아쉬움이 남아 다음 투어를 진행할 때는 외국인 학생들도 고려하여 투어를 준비해 보고 싶습니다. 또 다음 학기 투어 전까지 도서관을 애용하여 저만의 도서관 이용 꿀팁들도 전하면 재밌을 것 같습니다. 이번 도서관 투어는 저에게 정말 뜻깊고 보람찬 경험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지난 학기 3월에 설명을 듣는 사람으로 참여했던 도서관 투어를 이번 학기부터 실제로 진행해 보게 되었는데, 아무래도 진행하게 된 첫날은 말이 매끄럽지 않았던 것 같아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PC실을 설명할 때 전원 버튼이 있는 곳을  투어 참가자분이 알려 주셔서 감사함과 동시에 낯이 뜨거워지는 경험을 하기도 했습니다. 원문복사 서비스와 정기간행물 대출과 관련해서 질문을 받은 날도 있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단 한 번도 물을 거라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뭐라고 답해야 하지? 같은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PC실 경험과는 다르게 이전에 투어를 통해 들었던 정보를 기반으로 나름 괜찮게 대답했던 것 같아 안도감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투어를 진행하면서 들었던 생각 중 하나는 큐레이션 서가를 언급해 주어야 하는가? 라는 생각과, 시청각자료실을 너무 언급만 하고 지나가는 건 아닌가? 라는 생각이었다. 시청각자료실은 OTT 서비스나 DVD 대출 서비스를 하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서는 직접 보여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자료실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들의 양에 비해 시간을 적게 소모하는 것 같아 아쉬움이 컸습니다. 어쩌면 학생들이 큐레이션 서가보다 더 많이, 그리고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게 시청각자료실일 수도 있는데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이나 예약하는 방법을 알려주면 좀 더 효과적일 것 같다는 서포터즈로서의 생각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서포터즈로서 9월 도서관 투어를 진행하게 되어 처음에는 많이 떨렸습니다. 오리엔테이션에서 도서관에 대해 새로 배운 정보들이 많았는데, 저도 잘 모르던 것을 어떻게 하면 도서관을 찾아주시는 학생분들이 활용하실 수 있도록 안내할 수 있을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한 시간 동안 도서관 전체를 직접 움직이며 돌아보는 투어이기에, 많은 정보를 전달하는 것과 동시에 헷갈리지 않게 내용을 정돈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투어에 참여하신 분들이 도서관 공간과 서비스의 이용 방법을 잘 알 수 있도록 시각 자료를 준비했고, 최대한 직접 이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연이 필요한 서비스는 직접 그 과정을 보여드리려 노력했습니다. 물론 첫 투어 때 도서를 찾는 법을 설명하기 위해 서가에 갔는데 책이 없었던 것처럼 실전에서는 연습한 대로 되지 않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얼른 옆에 있던 책을 들고, ‘바로 이럴 때 서가부재도서 서비스를 이용하면 책을 찾을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상황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돌아보면 오히려 그때 책이 없었기에 도서관의 유용한 서비스를 그저 설명하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직접적인 상황에 기대어 언급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투어를 준비하며 무엇보다 투어에서 소개하는 도서관의 여러 공간과 서비스를 위해 관계자분들이 일하고 계신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는 점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투어 진행을 통해 도서관을 소개하는 일을 맡으면서 이 공간이 지속되는 데에 도서관에서 일하시는 분들과 찾아주시는 이용자분들 모두가 중요하다고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제가 느낀 도서관 속 사람들의 중요성이 투어에 참여하신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전달되었다면, 그래서 도서관 투어가 더 많은 분이 도서관을 찾는 계기가 된다면 좋겠습니다. 

 

 

 2학기가 시작되고 도서관 투어 가이드로 활동했습니다. 선생님의 시범 투어를 들으며 도서관 곳곳의 설명과 동선을 잘 숙지할 수 있을지 걱정했습니다. 하지만 서포터즈 담당 선생님들의 도움과 태블릿 PC를 이용해 연습한 덕에 투어를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준비 기간과 투어 기간 동안 계속 긴장하며 준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도서관 이용에 있어 헷갈리는 점도 정확하게 기억할 수 있었습니다. 투어를 진행하며 서포터즈 역할의 책임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큰 실수 없이 투어를 마쳤을 때 안도감과 뿌듯함이 들었습니다. 동시에 스스로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연습보다 빠르게 말하여 조금 짧게 투어를 진행한 점이 아쉬웠습니다. 또한 참여자분의 추가적인 질문에 제대로 대답을 못 한 적도 있었습니다. 투어를 위한 도서관 정보뿐 아니라, 다양한 도서관의 서비스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투어 경험을 기반으로, 다음에는 더 여유롭고 유연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입니다. 도움을 주신 선생님들과 투어 참여자분들께 감사했습니다. 앞으로의 서포터즈 활동도 기대가 되고 잘 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도서관 서포터즈 7기 조민정입니다.

처음에 서포터즈로서 ‘도서관 투어’라는 활동을 접했을 때 잘 해낼 수 있을까, 실수하지는 않을까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많은 사람들 앞에 서면 긴장을 많이 했고, 해보지 못한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이었기에 두려움도 앞섰습니다. 하지만 투어 연습을 하고, 투어 진행을 실제로 해보면서 그러한 걱정과 두려움이 점점 옅어졌던 것 같습니다.

 

 투어를 준비하고 연습하는 과정에서, 얻어가는 것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재학생으로서 학교 도서관에 대해 더 자세하게 알아갈 수 있어서 매우 유익하였습니다. 특히, 오리엔테이션 시간에 사전 교육을 받을 때, 그리고 투어 준비를 하면서 자세히 알지 못했던 도서관의 여러 서비스에 대해 알아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러한 도서관의 다양한 활용 방법과 시설들을 이화 벗들에게 알려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투어 진행을 하며, 보람과 성취감을 느꼈지만, 제 설명에 미흡했던 부분이 있었던 것 같아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다음 학기에는,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서 더 유익하고 도움이 되는 투어를 진행하고 싶습니다.

 

 

 도서관 투어는 도서관 서포터즈로서 다른 벗들에게 가장 의미 있게 다가설 수 있던 활동이었습니다. 투어를 시작하기 전 오리엔테이션에서 교육을 받고 수정할 사항이나 동선과 관련된 사항들을 담당 선생님들과 주고받으면서 전에는 몰랐던 도서관 곳곳의 시설과 서비스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저 또한 우리 학교 도서관의 구조가 꽤 복잡해서 도서관을 제한적으로만 이용하고 있었는데, 투어 참여자분들이 열람실만 사용한다고 하셔서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투어를 통해 직접 돌아다니며 다양한 서비스를 시연하면서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뿌듯함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시청각자료실의 VR 서비스나 다양한 OTT서비스, 소곤소곤 라운지, 창의학습실에 대한 정보를 얻고 다른 벗들에게 알려줄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투어 이후 이용자도 많이 늘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는데 도서관 이용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음 투어 때에는 ‘좀 더 능숙해야지’, ‘활동을 시연할 때나 장소를 설명할 때 더 큰 목소리로 해야지’ 처럼 다짐도 할 수 있어 보람차기도 했습니다. 나중에 도서관에서 일하는 게 꿈인데, 노란색 조끼를 입고 활동하니 도서관의 구성원이 된 것 같아 투어를 하는 내내 기분도 좋았습니다!

 

 

 9월에 도서관 서포터즈로서 진행했던 도서관 투어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받았을 때 도서관에 대해 새로 알게 된 부분들을 잘 정리하여 학생분들께 전달드릴 수 있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제가 알고 있었거나 새로 알게 된 유용한 정보들을 어떻게 학생들에게 전달하면 좋을지 고민하고 연습하는 준비 과정을 거쳐  투어를 준비했습니다. 사람들 앞에서 안내하고 설명하는 것이 처음이라 투어 첫 번째 날에는 조금 떨리기도 했지만, 투어를 계속 진행할수록 제 자신이 더욱 발전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도서관 투어에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도서관 투어에 참여해주셨고, 만족하는 투어를 경험하신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제가 알고 있던 도서관 사용 방법과 유용한 팁들을 참가자분들께 전달할 수 있어서 뿌듯하고 보람찬 경험이었습니다. 참가자분들의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반응 덕분에 제게도 도서관 투어가 행복하게 기억될 것 같습니다.

 

 전면 대면 수업으로 전환된 이번 학기에 도서관 투어가 참가자분들의 학교 생활에 도움이 되는 알찬 시간이었길 바랍니다!  

 

 

 도서관을 자주 와 보았지만, 이용자로서 도서관에 방문하는 것과 서포터즈로서 도서관을 소개하는 것은 매우 달랐습니다. 이전까지 이용자로서 저는 주로 서가에서 책을 대출하거나 열람실을 이용하는 등 도서관의 익숙한 서비스만 이용해 왔는데, 서포터즈로서 도서관 투어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누구보다 도서관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투어 전에는 잘 해낼 수 있을지 여러 걱정만 앞섰지만, 도서관 홍보실 선생님들께서 사전 투어와 함께 많은 도움을 주신 덕분에 서포터즈 첫 활동을 무사히 마칠 수 있어 안도감과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저는 4차례 투어를 진행했는데 처음에는 설명해야 할 것들을 놓치면 안 된다는 생각과 시간 조절 등에 쫓기느라 당황하기도 했지만, 회차가 지날수록 조금씩 익숙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설명하게 된 것 같아 더 적극적으로 투어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투어 참여자분들의 호응이었는데, 1시간 안에 많은 정보를 전달하다 보니 지치실 법함에도 불구하고 제 설명에 귀 기울여 주시며 여러 질문을 남겨주신 덕분에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특히 서가에서 자료를 찾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 뒤 청구기호와 관련해 구체적인 질문을 받기도 했는데, 제 설명에 집중해주시고 열정적으로 투어에 참여해주시는 모습에 감사했습니다.

 

 2학기 정기 투어는 끝났지만, 이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의 서포터즈 활동에 자신감을 갖고 더 열심히 임하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2022-2학기 도서관 투어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