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가 만든느 가상경제 시대가 온다
최형욱 지음
서울 : 한스미디어 : 한즈미디어, 2021.
중앙 2층홀 금주의 책 / 3층 일반자료실 303.4833 최941ㅁ
저자의 정의를 빌리면, 메타버스란 '초월하는, 더 높은'의 의미를 가진 '메타 meta'와 '세계, 세상'을 의미하는 '버스 verse'가 결합되어 만들어진 단어로, 디지털로 구현된 가상세계이자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는 콘텍스트를 가진 다차원의 시공간이 존재하는 세계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언택트가 일상화되면서 온라인 게임이 아닌 현실세계에서 마주한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1992년 메타버스란 단어가 미국의 SF소설에 처음 등장한 이래, 세계경제를 이끌어 가는 혁신 기업들이 메타버스를 선점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상세하게 들여다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흥미롭습니다. 그 과정에서 급격한 기술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채 사용자와의 소통이 끊긴 기업은 결국 도태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됩니다.
저자는 Z세대의 뒤를 잇게 될 C세대의 탄생에 주목합니다. 유례없는 팬데믹으로 인해 가상공간에서 머무는 시간이 현실세계에서 보내는 시간보다 길어진 최초의 세대로, 그들을 둘러싼 모든 물리적 공간이 모두 메타버스화될 수도 있다는 전망을 조심스럽게 내놓습니다. C세대는 메타버스에서 데이터를 직접 생산하고 공유하며 타인과 소통하면서 초연결시대를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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